오세훈 시장이후 서울시는 과거 정적인 모습에서 탈피하여 서울을 완전히 탈바꿈 시키려 하고 있다.
과거에는 서울은 가만히 놔두고 서울에 사람이 몰리면 인근 경기도에 주택을 지어 수요 분산을 시킨다든가 공장이나 연구소등은 경기도에 놔둔다든가 하는 모습이였다.
즉 서울의 부족한 부분은 경기도가 메꿔주는 식의 서로 뭔가 공존하는 분위기 였다.

하지만 요즘은 오세운 시장(사실 이명박 부터 시작했지만)이후 경기도와는 전혀 별개로 서울만의 독자적인 변화를 꽤하고 있다.
서울의 주택공급이 부족하자 경기도를 통해 보완하는 것이아닌 뉴타운,초고층 허용 등을 통해 굳이 경기도로 내몰지 않고 서울내에서 해결하려 하고 있으며 한강르네상스,디자인 도시 용산공원등 각종 정책을 통해 서울이 무언가 볼만한 곳이 있는곳, 살만한 곳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기타 외지로 나갔던 기업들을 다시 서울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돔구장까지 서울내에 짓는다고 하지...
이에 한때 경기도로 떠났던 서울(강남) 부자들이 다시 강남으로 유턴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느끼는 문화적 부족감 때문에 강남으로의 유턴을 많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쪽을 봐도 이제는 서울에 살지 않는 이상 서울의 외국어고는 아예 지원조차 해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향후 서울에서 반경 25km 이내에 또 신도시들을 지으려 하고 있다. 입지적으론 남쪽의 경우는 기존 강남과 바로 붙어있는 위치가 거론되고 있다.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서울은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등을 공급을 확대하고 있고 경기도도 경기도대로 신도시에 재개발 등으로 역시 공급은 계속 확대 하고 있고..
향후 인구 감소이후 과연 어떻게 될지...
확실히 살아남는 곳은 결국 강남이 될것이고... 모든 길은 강남으로 통하게 만들었으니 당연한 결과 이고..
경기도에서 살아남는 곳은 과연 어디일지... 그나마 강남과 가까운 곳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