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이사와서 이제 거의 한 1년정도 삼정에 거주했습니다.

처음에 올라가는 길목이라 걸어다니기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제가 걸음이 빨라서 그런지 샛길로 올라오니 그리 멀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산바로 밑에 있어 어떤분이 조용하고 공기가 좋다고 해서 1순위로 보고

삼정그린코아를 매입하였습니다.

저는 가야동이 나름대로 부산의 중심이고, 그나마 아파트 거품도 없고,

교통도 좋은것 같고, 조용할것 같아서 아파트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아파트가 시끄러운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큰 도로변하고 멀어서

참 조용합니다.

교통을 말하자면 지하철 2호선과는 10분거리(동의대역/가야역)마을버스는 없지만

가야로 큰길과 걸어서 5분~10분거리 버스정류장가면 부산시내 어디든 ok입니다.

경남 마산,창원,장유,김해 출퇴근하실분을 예로 든다면 바로 백양터널만 타면 고속

도로 진입 이후로는 알아서,,슝~~~

교육이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학군은 잘모름)

아침저녁으로 조용하고 차소리하나 없고, 여름에는 에어컨 안사도 문을 열어놓으면

시원합니다. 약속이 서면에 잡히면 버스타고 5분거리고

늦더라도 택시비 기본요금이면 올수 있고, 대리기사님들도 서면이 가까워서 그런지

콜부르면 바로바로 옵니다. (제친구는 장림인데 대리잡기 어렵다더군요.ㅋㅋ)

제가 제작년에 마음고생을 좀 했더니 알레르기 비염이 생겼는데,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네요.(공기가 좋은건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코 안흘리니 상쾌합니다.)

물론 돈이 있다면 더 넓은, 더 좋은 평수 구하고 싶은게 사람의 심리지만

제가 감당할수 있는정도 1억정도 선에서 구매할수 있는 아파트중에 선택하였습니다.

저희집 층이 높기는 하지만 삼정 103동은 4층정도만 되도 밤에 야경이 괜찮습니다.

산쪽이라 밑에 주택가들이 쫙보이고 홈플러스도 보이고, 베란다에서 담배한대 필때

그냥 심심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훌륭한건 아니지만 딱 트여 속이 후련하지요)

그냥 제가 살아본 소견입니다. 너무 장점만 내세운것 같은데, 저에 첫 집이라

애착이가고 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시고, 아무쪼록 좋은 집 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