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2 동탄이 결정될 당시 시민단체에서 비난을 한적이 있다.
제2동탄은 삼성에 목매달고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삼성과 수원 및 주변 화성지역은 윈윈전략으로 나가는듯 하다.
일단 수원,화성시 입장에서는 아파트를 많이 지어 인구를 늘리면 세금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다. 설사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공급이 풍부해 보완이 된다.
회사 입장에서 보자면 주변 부동산이 비싸다면 회사로선 신입직원들이 부담스러 할 수 있다. 이때문에 가급적 회사주변에 주택 공급을 늘려 집값 안정화를 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한때 제대로 된 주거지 하나 없던 수원주변에 영통이 들어선 이후 이제는 망포동 입주,동탄신도시 입주까지 이루어지고 알다시피 수원의 전지역에 걸쳐 각종 재개발이 진행중이다.
또 광교신도시 분양까지 진행되고 있고, 향후 제2동탄 분양이 계획되어 있고, 또
그것도 모자라 수원시에서 삼성주변의 신동에 또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마디로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향후에도 엄청난 아파트 공급이 이루어질 분위기이다.
수원시야 수입이 많이늘어 좋을지 몰라도 수원에 집있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일이 아니다.
수원이 서울에서 아예 출퇴근이 불가능한 지역이라면 모르지만 이제는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즉 과거처럼 출퇴근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원으로 이사오는일은
사실상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이다.
l 그룹은 s 그룹과의 인재유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강남을 비롯한 서울남도에
모든 연구소를 배치시켰다. h 그룹또한 s 그룹과의 인재유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서울에 대규모 연구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수원북쪽지역에는 향후 수많은 빌딩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오피스 가격은 내려가게 되어있고 그만큼 좋은 위치에 적절한 가격에 기업들이 입주하기 좋은 여건이 형성될 전망이다.

아뭏튼 수원시의 무차별 아파트 공급은 수원시민이라면 반길 일이 아니다.
광교 입주시점과 제2동탄 입주시점에 큰폭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과거처럼 멀리 타 지역에서 이쪽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는 않는다. 결국 주변
거주민들이 새아파트의 대다수 입주민이 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