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진원 도시 개발 탄력 받는다


매일경제 2009-03-20 15:20:03


철거민들이 망루를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경기도 용인시 중동 동진원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 중동 도시개발 사업구역에서 철거 보상금 인상을 요구하며

1년2개월간 망루 농성을 벌이던 세입자들이

최근 망루를 자진 철거한 뒤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곳은 보상 요구가 거세 완공이 많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행을 맡은 꾸메도시와 그레코스가 철거민들과 보상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해 참사로 끝난 용산과 대조를 보였다.

중동 동진원 도시개발사업은



어정가구단지 38만8000㎡ 터에 8700명 이상이 입주하는

3089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연립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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