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마무리까지 서비스는 계속된다 쭉~







입주 마무리까지 서비스는 계속된다 쭉~

명지롯데캐슬이 획기적인 입주마케팅으로 90%의 잔금완납률을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명지롯데캐슬에 입주하는 모습과 감사패 전달식. 사진제공=롯데캐슬.

명지롯데캐슬이 획기적인 입주마케팅으로 90%의 잔금완납률을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명지롯데캐슬에 입주하는 모습과 감사패 전달식. 사진제공=롯데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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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아파트 분양은 서류상 계약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고객들이 편안하게 입주를 마치고 '보금자리'로 안착시키는 것까지입니다.'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 침체로 입주민과 주택업체간 갈등에 이어 입주 포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획기적인 입주마케팅으로 90%에 달하는 잔금완납률을 기록한 아파트 단지가 있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 강서구 명지주거단지 내 15개동 1천122가구의 명지롯데캐슬은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해 지난달 23일까지의 입주기간 중 800여가구가 실 입주를 마쳤다.

명지롯데캐슬 분양 성공
비결은 '입주민 고충 해결'
주민동호회 감사패 전달도
경기 침체 속 이례적 사례

잔금을 완납하고 입주를 대기 중인 가구까지 포함하면 전체 가구의 90%에 이른다.

이같은 입주율과 잔금완납률은 최근 불어닥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입주 포기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주택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롯데캐슬 측은 현장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입주촉진팀'과 본사 차원의 '입주마케팅 전담팀', '고객관리팀'을 가동해 입주 시작 한달 전부터 입주민들을 1대 1로 접촉, 고객별 성향과 세부 고충사항을 청취해 대응했던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 팀은 기존 살고있는 주택이 팔리지 않아 잔금 납부가 어려운 고객의 경우 해당 고객의 집을 직접 방문해 주변 거래 시세와 입지 정도를 파악, 분석한 시세 및 입지를 토대로 매매가를 상담하기도 했다.

또한 낮은 대출 금리를 요구하는 고객의 경우 시중 은행들의 정보를 파악해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을 소개하고 신용상 문제가 있는 고객에 대해서도 최대한 대출을 알선토록 지원했다.

입주민들의 편의에도 최대한의 신경을 썼다.

단지 내 학교 개교가 늦어지자 롯데캐슬 측은 입주자 자녀 및 입주자를 위해 단지 내 셔틀버스 2대를 임시로 운행하는 한편 등기나 세금 관련 문의 고객은 본사인 롯데건설의 법무팀과 재경팀이 나서 업무를 도왔다.

롯데캐슬 측의 이같은 노력에 입주민들도 보답했다. 롯데캐슬 예비입주민동호회는 지난 6일 단지 내에서 이창배 롯데건설 사장과 최용성 현장소장, 분양대행사 김기호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명지신도시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롯데캐슬에 걸맞은 단지 내 조경시설과 특화시설, 커뮤니티가 갖춰진 명품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예비입주자들과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거쳐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자리였다.

황인환 예비입주자협의회 회장은 '입주 전에 4차례나 사전 점검을 벌여 하자 발생이 전무한 상태로 입주를 시작했다'며 '입주자들의 불편사항을 미리 듣고 은행 대출 알선이나 기존 집 매매 등에 적극 나서준 게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측은 예비입주자들과 협의를 거쳐 관리사무소 업체도 직접 입주민들이 선정토록 해 원활한 입주를 도운 것은 물론 바람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재훈 분양소장은 '입주 전에 미리 고객들의 고충을 파악해 입주 시점에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들의 편리한 입주가 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입주마케팅을 펼친 게 호평을 받았다'며 '주택업계에서도 전국에 산재돼 있는 아파트 단지에 기계약자들과 해당 건설사들과의 크고 작은 분쟁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자평했다. 김 진 기자 jin92@busan.com

'성공적인 아파트 분양은 서류상 계약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고객들이 편안하게 입주를 마치고 '보금자리'로 안착시키는 것까지입니다.'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 침체로 입주민과 주택업체간 갈등에 이어 입주 포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획기적인 입주마케팅으로 90%에 달하는 잔금완납률을 기록한 아파트 단지가 있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 강서구 명지주거단지 내 15개동 1천122가구의 명지롯데캐슬은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해 지난달 23일까지의 입주기간 중 800여가구가 실 입주를 마쳤다.

명지롯데캐슬 분양 성공
비결은 '입주민 고충 해결'
주민동호회 감사패 전달도
경기 침체 속 이례적 사례

잔금을 완납하고 입주를 대기 중인 가구까지 포함하면 전체 가구의 90%에 이른다.

이같은 입주율과 잔금완납률은 최근 불어닥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입주 포기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주택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롯데캐슬 측은 현장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입주촉진팀'과 본사 차원의 '입주마케팅 전담팀', '고객관리팀'을 가동해 입주 시작 한달 전부터 입주민들을 1대 1로 접촉, 고객별 성향과 세부 고충사항을 청취해 대응했던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 팀은 기존 살고있는 주택이 팔리지 않아 잔금 납부가 어려운 고객의 경우 해당 고객의 집을 직접 방문해 주변 거래 시세와 입지 정도를 파악, 분석한 시세 및 입지를 토대로 매매가를 상담하기도 했다.

또한 낮은 대출 금리를 요구하는 고객의 경우 시중 은행들의 정보를 파악해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을 소개하고 신용상 문제가 있는 고객에 대해서도 최대한 대출을 알선토록 지원했다.

입주민들의 편의에도 최대한의 신경을 썼다.

단지 내 학교 개교가 늦어지자 롯데캐슬 측은 입주자 자녀 및 입주자를 위해 단지 내 셔틀버스 2대를 임시로 운행하는 한편 등기나 세금 관련 문의 고객은 본사인 롯데건설의 법무팀과 재경팀이 나서 업무를 도왔다.

롯데캐슬 측의 이같은 노력에 입주민들도 보답했다. 롯데캐슬 예비입주민동호회는 지난 6일 단지 내에서 이창배 롯데건설 사장과 최용성 현장소장, 분양대행사 김기호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명지신도시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롯데캐슬에 걸맞은 단지 내 조경시설과 특화시설, 커뮤니티가 갖춰진 명품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예비입주자들과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거쳐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자리였다.

황인환 예비입주자협의회 회장은 '입주 전에 4차례나 사전 점검을 벌여 하자 발생이 전무한 상태로 입주를 시작했다'며 '입주자들의 불편사항을 미리 듣고 은행 대출 알선이나 기존 집 매매 등에 적극 나서준 게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측은 예비입주자들과 협의를 거쳐 관리사무소 업체도 직접 입주민들이 선정토록 해 원활한 입주를 도운 것은 물론 바람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재훈 분양소장은 '입주 전에 미리 고객들의 고충을 파악해 입주 시점에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들의 편리한 입주가 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입주마케팅을 펼친 게 호평을 받았다'며 '주택업계에서도 전국에 산재돼 있는 아파트 단지에 기계약자들과 해당 건설사들과의 크고 작은 분쟁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