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주공본2단지를 재건축중인 두산위브 트레지움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골조공사를 대부분 끝내고(최고층 37층)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우리단지를 보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올해는 우리가 지난 10년 가까이 추진했던 재건축의 마무리를 짓는 뜻깊은 해입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6월경에 일반분양(후분양)을 실시하고 그 이후 입주자점검과 연말에 입주를 계획했었죠. 그러나, 재건축규제완화 조치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의무건설 조항(재건축시 늘어나는 용적률의 10~25%를 임대주택으로 건설하여 건설원가로 지자체에 넘겨 각 지자체가 관리하는 것)이 4월국회에서 폐지될 예정이어서 우리단지도 이에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이미 국회 해양위와 법제사위 통과 됨)
오늘 조합홈페이지에 조합의 공지사항이 떴습니다.
당초에는 관리처분을 득하고 일반분양을 시행하지 않은 조합은 조합원 100%의 동의를 받아야만 임대주택 건설을 취소할수 있게 추진됐는데 지난달 국회 해양위와 법제사위를 통과하면서 조합원 100% 동의 조항이 3/4 동의(75%동의) 조항으로 대폭 완화됐습니다. 우리단지를 위한 맞춤식 배려같아 기분 좋습니다.
이에, 본2단지 조합에서는 내달 법이 통과되는 대로 조합원들 동의를 신속히 받아 임대주택을 일반분양으로 돌릴 예정이라고 조합홈피에 밝혔습니다. 우리단지가 당초 임대주택으로 예정했던 물량은 25평형 133가구 였습니다. 이 133가구를 건설원가로 국가에 헌납했어야 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게 됐으며 이 133가구를 추가로 일반분양할수 있어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은 조합원들 몫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입주시 정산할때 조합원들에게 되돌려주겠죠)
요즘은 금융시장이나 부동산시장이 경기를 선행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조만간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부동산규제완화가 더욱 속도를 내면 4~5월경에 수도권아파트 시장에 큰장이 설것 같다고들 합니다. 자, 어려운 시기도 막바지인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경기가 회복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는 주식이나 아파트도 날개를 달겠죠.
동간간격 무려 100미터, 2.4미터 광폭발코니 적용, 전세대 남향배치 등 명품아파트로 건축중인 광명하안 두산위브 트레지움. 우리단지에 좋은 소식이 있으니 조금만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