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탄현도 주상복합의 사업계획 도면이다.(도면은 관련블로그에가시면 보실수 있어요)



일산의 탄현동 사람들은 주상복합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이로 인해서 아파트 가격 이 상승하고, 둘째 삶의 질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사업승인은 떨어진 상태이며 여러 루트를 통해서 확인한 결과 분양가 상한제가 철폐되면 분양승인을 받은 후(현재는 사업승인)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정도가 될 전망인데, 시행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무슨 일이 있어도 연내에 분양할 계획이란다. 이 사업은 2조4,000억원짜리 사업이다.



위 사업계획 도면을 보면 좌측이 6월 개통 예정인 탄현역이다. 가운데 노란색 횡으로 난 선이 주상복합 단지 중앙으로 탄현역으로 연결된 도로이다. 여기가 캐노피 형식으로 해서 좌우로 원스탑 스트리트 몰이 들어선다. sbs와 붙어 있기 때문에 연예인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는 초등학교 1개교가 들어온다. 운동장과 건물이 육교로 연결되어 이쓴 미니학교다.



일단 분양일자가 잡히지 않았는데 경의선이 6월 개통이라서 도로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므로 먼저 ㄷ 자 모양으로 도로부터 낸다. 주차장도 같이 만든다. 위 지도의 사업부지를 감싸는 ㄷ 자 형태의 도로가 새로 날 도로이다. 공사는 3~4월부터 시작하고, 6월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데 조금 더 늦어질 수 있겠다.



현재로서는 도로를 개통하면서 사업부지를 정리하는 (분양 준비를 위해) 작업도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이 주상복합의 평당 분양가는 1,800~2,000 정도가 될 것이란 게 여러 부동산 관게자들과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확인된 게 아니라서 뭐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1) 이런 초고층 주상복합은 건축비가 많이 들고 2) 최고로 지을 것이기 때문에 주변 평당 분양가(현재 1,100 정도)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변의 시세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경의선 복선 전철과 탄현 주상복합 본격 분양 소식이 전해지면 어차피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 주상복합은 엄청난 사업비가 드는 만큼 두산에서 무지막지한 광고를 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다시 말해서 분양할 무렵에 전 방송과 신문을 통해 '국내 최대 주상복합'이라든가 '일산의 중심이 바뀐다'라는 표현이 등장할 것이다. 그러면 탄현동도 당연히 자연 홍보가 될 전망이다.



주변 이마트쪽이 아직 지저분한데, 탄현 주상복합이 지어지는 3년 동안 지가 상승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모두 정리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사람들의 전망이다. 현재 일산 신도시는 94년도에 지은 거라 벌써 15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일산에서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대단하다.



탄현 주상복합이 2013년에 완공되면 길 건너 5,000세대(이 중 40평대 이상이 4,000세대)로 구성된 하이파크시티와 함께 일산 최고의 부촌이 형성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일산의 중심이 바뀌는 날도 머지 않았다.

[출처] 일산 중심의 이동.... 탄현주상복합 |작성자 퓨처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