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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를 위해 이곳정보를 찾다보니 이런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음.. 나름 판단에 중요한 정보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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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건설업체는 무려 수 만개에 이른다.
이들 중 상당수는 능력도 없는 하도급전용 paper-company(서류상에만 존재하는 회사)들이다.
본 주상복합 크란츠빌ii를 시공한 xx건설도 마찬가지로 본 건물이 준공검사 떨어지자마자 부도처리하고 다른 업체로 상호변경하여 다른 곳에서 같은 짓을 벌이고 있다.
성남시에서 준공검사를 당시 누가 왔었는지 몰라도 마무리도 짓지 않은 건물에 준공검사를 내어주고 해당 유령회사의 '먹튀'를 도운 비양심적인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할 뿐이다. 하도급자들은 공사비도 받지 못해 1층 상가를 1년여동안 점거하고 있는 상태이고... 몇몇은 미수공사비 대신 상가임대권을 일정기간동안 확보하는 선에서 마무리 짓기도 하였다.
내외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크란츠빌ii의 장단점을 소개한다.
본 내용은 개인적인 판단기준이나, 앞으로 본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주하거나 매매하는 많은 죄없는 분들의 후회를 막기 위한 글이니 공익의 범주에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음을 확신한다.
장 점
1. 교통이 편리
- 지하철 모란역 2번출구에서 도보 6분
- 외관순환도로 성남 ic에서 차량이동 10분 (빠를땐 5분)
- 수서-분당 고속화도로 성남분기점에서 본 아파트 방면으로 5분
2. 좋은 교통에 비해 매매가격이 조금 저렴
- 주상복합 34평형은 사실상 32평정도로 보면 되고 전후방
발코니면적이 상당하지만 겨울철 결로방지를 위해서는 오히려
발코니가 이점이 된다.
- 주변 아파트(대동 다숲, 금호 어울림)보다 조금 저렴하다.
3. 모든 동의 출입구는 관리사무실 쪽으로 이어져 보안에 유리
단 점
2. 인접 유흥가등의 열악한 주변환경
- 지하철 모란역으로의 도보길 주변의 여관촌과 유흥가 즐비
- 주변 음식점(특히 고기집들)에서 나오는 냄새로 인해 환기가 어려움
- 근처 놀이터나 산책로가 전무하여 아이들이 놀 곳이 없음
3. 지하주차장 열악
- 총 세대수보다 적은 주차장으로 주차 불편
- 기계식 주차시설이 있으나 suv등 대형차 주차 불가로 인해 차량적체
- 하수처리시설이 지하3층 한곳으로 집하되어 엄청난 악취발생
(팬으로도 해결이 안됨)
4. 설비시설 열악
- 단 한 곳의 오수집전시설로 모든 하수가 연결
- 악취가 역류하여 싱크대,욕실 등으로 발산 -> 검은곰팡이 발생
- 수도기구를 특정업체 전문제품으로 시공->교체수리가 불편
- 욕조가 일체식이 아니라 발이 4개 달린 간이 욕조이고,
욕실 바닥과 4개의 발이 딱 맞지 않아서 목욕시 욕조가 흔들리고
엄청난 소음발생 -> 결국 사용하기 힘듬
5. 3류 원목마루 자재시공
- 거실과 전 방에 걸쳐 원목 마루 시공
- 엄청난 접착제 사용량으로 포름알데히드 대량 발생 (아토피 유발)
6. 층간소음 심각 (집중 공략하였다)
- 크란츠빌2 의 층간소음은 말로 형용하기가 힘들 정도로 치명적이다.
- 현재 건축법상 최소 슬래브 두께는 21cm이다. 허나 크란츠빌2는 18cm이하이다.
이는 건축법을 어긴 것은 아니다 당시의 기준에는 최소 18cm였으니까....
하지만 그 당시에도 메이저급 건설회사에서는 건축법에서 최소 18cm라고 규정했다하더라도
양심적인 층간소음문제 예방차원에서 최소 20cm이상 시공했다. 이는 메이저급뿐만 아니라 양
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중소건설업체도 20cm이상은 시공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먹튀'를 계획하
고 있던 크란츠빌2의 시공업체 xx건설은 당연히 법적 최소치만을 시공했다.
여기서 [양심]이라고 표현 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8cm에서 21cm로 3cm 두꺼워지는데 드는 비용은.... 인터넷이나 기사에 인용한 전용면적 25
평 기준으로 '130만원'정도가 아니다.
실제로는 30~40만원정도 추가될 뿐이다.
이미 18cm였을때도 재료비[레미콘] 노무비[타설 및 바닥 고르기]가 잡혀 있기 때문에 25평 기
준으로 재료비 추가량인 [레미콘 2 루베 = 2 m^3 = 10만원정도]밖에 추가되지 않는다.
타설비는 기껏해야 몇 만원 추가되고, 바닥고르기 량은 면적으로 기준하기 때문에 더이상 상승되는 항목이 아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3cm만큼의 철근이 추가된다. -> 몇만원 되지도 않는다. 거푸집도 아주
소액만 상승한다.
한 세대당 40만원정도 차이로... 21cm로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18cm이하로 시공했다.
이는 못한 것이 아니라 [귀찮아서] 안한 것이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먹튀]가 계획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 또 다른 층간 소음의 이유는 ... 건축법이다. (오잉?)
건축법상에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 바닥 슬래브의 최소두께는 지정했지만
[최소 철근비]는 지정하지 못했다. 아마 입법당시 건설회사의 로비 때문이리라...
이도 위와 같은 이유이지만... 보통 아파트 구조계산을 해서 나온 철근 직경에 맞추어서 바닥슬래브의 철근을 배근해야 하지만.. 여기에는 '안전율'개념이 있다. 즉, 예를 들어 슬래브 계산시 d22짜리 철근으로 해야 안전율 70%가 나오는데... d19로 해서 안전율 99%에 맞췄다고 생각해 보자..(건설관계자분들은 무슨 말씀인지 아실텐데... 기타 분들께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 죄송.. 여하튼 안전율은 100%일때 가장 안좋고, 낮을 수록 안전하다)
이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건축법상에는 철근비 제한이 없기 때문에 원래 d22를 써야 안전한데 d19를 사용해서 [붕괴]만 안되게 시공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즉, 크란츠 빌2는 굳이 그런 것까지 생각하지 않고 최소한의 돈만 들여서 먹고 나르기 위해 진동과 처짐으로 발생되는 '층간소음'을 예방하는 노력을 들이지 않았다.
- 또 다른 층간 소음의 이유는... 일부 입주민이다.
일반 다세대 주택이나 빌라보다 못한 부실시공이 된 크란츠빌2에 입주하신 분들이....
이전에 살던 곳을 생각하고 아이들을 뛰게 놔둔다던가... 걸을때 자기도 모르게 쿵쿵거린다던가...
안방이나 거실에서 나누는 얘기들 마저도 바로 밑의 세대의 안방이나 거실에서 거의 다 들린다는 것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이웃과 불화가 자주 들리고... (뭐 주변사람들에 물러보니 거의 가관이더이다)
여하튼 이런 입주민들은 보면 아파트는 다 똑같은 아파트인줄 알고 나만 괜찮으면 층간소음에는 관심도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일부 입주민들의 수준이 너무나 낮기 때문에 층간소음문제는 더 심각한 것이다.
7. 높은 관리비
- 공용 시설 (잘 쓰지도 않는 기계식주차시설 등)의 과다 또는
지하주차장의 악취배출을 위한 팬시설 등의 개인적으로 추적이
어려운 각종 공동관리비 과다
세대별 편차가 있긴 하지만 평균 20~40만원 부담.
8. 전기시설 부실공사
- 각종 전기 시설 (콘센트, 전등)의 마무리가 상당히 불량함
- 거실 등이나 각 실의 등기구는 메이커를 알 수 없는 저질제품사용
9. 방 3개중 1개는 유명무실
- 보일러실 발코니는 주방에 붙어 있어 보통 음식물 쓰레기등을 놓아
두지만 안쪽 작은 방의 창문이 바로 그 발코니와 연결되어 있어
결국은 환기가 불가능하며, 사람이 거주하기 힘듬
자기가 살 집은 자기가 판단해야 하나 항상 이사철이 되면 급한 마음에 들어갈 집의 단점은 잘 보이지 않게 된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그 집에 대해 완벽히 알고 있지 않으며, 평수나 방갯수 정도로 기억하기에도 먹고 살기 바쁘다.
개인적인 의견은 아이가 딸린 가정은 본 아파트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 것 같으나 마음맞는 이들이 직장가까운 곳에 같이 얻는 집이라던가 혼자 자취를 하는 분께는 추천한다. 왜냐하면 크란츠빌ii의 최대장점은 교통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