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뉴타운- 영등포 뉴타운


위치 :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
면적 : 260,162㎡(78,700평)
용도지역 : 준주거지역
지정목적
- 영등포뉴타운은 영등포부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나 재래시장과 불량노후 주택지로 형성되어 중심지기능을 담당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임
- 대상지는 1996년 영등포7가 도심재개발사업계획 및 2001년 서울시 도심재개발 지정대상구역에 포함되는 개발정비가 매우 시급히 요구되는 지역에 해당함
- 이에 도심재개발, 시장재개발 및 도시계획시설사업 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혼용하여 적극적인 개발을 유도, 열악한 영등포시장일대의 지역발전 촉진 및 도시미관 증진을 도모하고자 함
사업사행자 : 자치구, 대한주택공사, 민간개발자, 서울시 지원
사업방식 : 도시환경정비사업(도심재개발사업, 시장재개발사업),도시계획시설사업 등

도심형 뉴타운 사업 추진 현황
2003.11.18 : 영등포뉴타운지구 지정
2004. 1. : 도심형뉴타운사업 세부시행계획수립 용역발주
2004. 9.15 : 주민설명회 개최(제1차)
2004.12.30 : 뉴타운개발기본계획 승인 및 공고
2005. 3.15 : 주민설명회 개최(제2차)
2005. 3.29 : 주민설명회 개최(제3차)
2005.12.19 :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 변경 결정
2005.12.22 :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환경정비사업부문·영등포지역) 변경결정 및 영등포1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고시
2005.12.29 : 영등포1도시환경정비구역지정에 따른 지형도면 승인고시


뉴타운 사업지구 지정의 필요성
영등포시장 주변지역의 계획적인 개발 및 정비의 효과로 영등포부도심으로서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
포화상태에 이른 여의도의 중심업무기능 및 업무지원시설을 수용함으로써 부도심의 업무기능을 확충

공공 주도하의 적극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통하여 주거기능 및 상업·업무유통기능이 조화된 뉴타운을 조성함으로써 기성 시가지내 열악한 도시기능 회복 및 지역발전 촉진 도모


계획지구내 공원녹지공간의 확보 및 여의도공원과의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영등포부도심과 여의도와의 보행동선이 연계될 수 있는 기회 마련


30년 된 영등포 시장 일대 ‘복고ㆍ첨단’ 도심 뉴타운으로

서울시 ‘영등포 뉴타운 개발 기본 구상안'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 개발 … 실질적인 부도심 기능 강화

지난 30년 동안 개발에 뒤쳐져 있던 영등포시장 일대가
상업 업무 주거의 복합기능을 갖춘 도심형 뉴타운으로 개발된다.

서울시가 8월 9일에 발표한 ‘영등포 도심형 뉴타운 개발기본구상(안)’에 따르면, 영등포동 2가, 5가, 7가 일대 약 7만8천여 평은 오는 2012년까지 복고와 첨단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공간 ‘아날로지탈 타운(analogital town)으로 거듭난다.

영등포 부도심에 위치하면서도, 낙후된 재래시장과 20년 이상 된 노후 불량주택지 등 열악한 환경 때문에 중심지 기능을 하지 못했던 이 지역 일대가 실질적인 부도심으로 개발되는 것.

이를 위해 현재 지구 북측의 노후불량 주거 밀집지는 신 개념의 도심형 주거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형성된지 30년 이상된 재래시장 등 상권 밀집지역은 시장 재개발 사업 및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현대화된 시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또한 영세공장과 공구상가가 밀집돼 있는 영등포동 2가 일대는 여의도의 업무기능을 분담할 수 있는 복합기능의 부도심으로 개발된다.

어떻게 개발되나?

다양한 도시기능 갖춘 복합 뉴타운 조성

지구 북측의 영등포동 7가 일대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 등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약 84%에 이르는데, 이 지역은 상업 및 업무종사자들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조성, 주상복합 형태로 개발된다.

영등포 일대에 삶의 터전을 둔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교통문제와 도심공동화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
주요 생활 가로변에는 연도형 건축물이 배치되고, 지상 보행로를 통한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진다.

또한 30년 전통을 지닌 영등포 상권은
도심형 신개념 쇼핑타운으로 거듭난다.

롯데, 신세계, 경방필 백화점 등 인근 백화점과 차별화된 쇼핑몰이 들어서게 되는데, 도심형 상업으로 부적합한 재래상권은 집단화, 전문화로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복합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아울렛, 다양한 식음 시설 등이 새롭게 조성된다.

재개발된 재래시장과 지하쇼핑몰, 이면도로 쇼핑거리, 지하상가 등이 중앙 쇼핑몰로 연결되면 이 지역 상권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근 여의도 개발가용지가 고갈됨에 따라, 여의도의 업무 기능을 보완하는 방송, 인터넷, 게임, 컨텐츠 개발 등 방송 관련 문화업종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된다.

기존 상인 재정착 위해 순환재개발 방식 도입

현재 뉴타운 지구 내에는 총 8개소의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고, 시장 내에 점포 790개소와 좌판 상점 480개소가 영업중이다.
또한 점포 상인 가운데 70%가 임차 상인이므로, 임차 상인과 좌판 상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순환재개발 방식이 도입된다.

영등포 7가 주상복합 개발 시 2천 4천여평의 중앙공원부지를 확보, 공공 투자와 민자유치를 통해 지하 1층에 판매상가가 조성되고, 기존 상인들이 시장 재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입주하여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재 이 지역에 거주중인 2천140세대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1인~2인 세입자들을 위해 원룸, 오피스텔, 소호주택, 중소형 공동주택이 들어서, 세입자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게 된다.

도심 속 녹색공간 조성

여의도 공원∼뉴타운 지구∼영등포구청∼안양천을 연계하는 영등포 광역 그린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보행자 중심, 자전거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또한 주거복합∼상업복합∼업부복합 지역을 연결하는 폭 20m, 연장 750m의 보행로를 중심으로 실개천 등 친수공간이 만들어진다. 실개천의 물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의 지하수를 활용하게 된다.

교차로 개선방안으로 교통문제 해결 …
2009년까지 1단계 주상복합 지역 개발

영등포 도심형 뉴타운에는 총 2천5백 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이 1천7백가구, 소호주택, 오피스텔 등
기타 주택이 8백 가구이며, 평균용적률은 400%이다.

영등포 뉴타운 개발에 앞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바로 교통문제. 상습정체 구간인 영등포 로터리에 인접해 있어 교통 문제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교통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교통량 우회처리, 교차로 단순화 등 교차로 개선방안을 통해 교차로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

영등포 도심형 뉴타운은 2005. 12. 22 정비계획이 결정되었으며,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1단계로 2008년까지 개발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주상복합 지역 개발을 완료하고,
2단계로 시장 재개발을 포함한 상업중심 지역을 개발하고,
3단계로 영세 공업 및 공구 상가지역을 업무 복합지역으로 개발하여 사업을 완료할 계획.

서울시 김병일 뉴타운사업본부장은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한 과거 부도심 기능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으므로, 영등포 뉴타운이 새롭게 여의도 금융, 방송 업무지역을 지원하고, 재래시장을 특화해 상업기능을 갖춘 부도심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밝히고, “교남 뉴타운과 함께 도심형 뉴타운으로 조성, 주거와 함께 상업, 업무 기능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