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곳에 입주할 때 부터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제가 느낌대로 적어봅니다...

장점
1. 교통이 좋습니다.
첫째, 우리 아파트는 7호선과 2호선의 중간에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도저도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서울의 강남을 가로지르는
2개의 전철 노선은 상당히 중요한것을 의미합니다.
직장인이라면 강남으로의 진출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지 아실겁니다.
2,7호선 중간이라지만 신풍역은 도보로 7분, 구로디지털단지역 12분거리에
있습니다.
둘째, 여의도로의 진출이 쉽습니다. 여의도로 가는 버스가 단지 앞 바로
길 건너편에 여려대 있습니다. 버스전용차로라서 금방입니다...
셋째, 안양, 수원 등의 진출도 쉽습니다. 바로 앞 정류장에 수원으로 가는
직행버스는 물론이고 안양인근으로 가는 버스도 많습니다. 석수역까지는
중앙차로라서 막하지 않고 금방갑니다... 국철갈아탈 때 석수역에서
갈아타면 좋구요...
넷째, 영등포로의 진출도 좋습니다. 단지 바로앞 정류장에 가면 영등포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널렸습니다...
이렇듯 교통의 요지에 놓여있어 어디로 출퇴근을 하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관리비가 저렴합니다.
23평형을 기준으로 전기세 포함하여 월 6만원대의 관리비가 나옵니다.
(전기세 월 180~200kw 사용액 포함, 가스비, 수도세 별도)
이 일대에서 가장 저렴한 관리비로 알고 있습니다.

3. 구조가 좋습니다.
이 일대에서 보라매두산위브와 더불어 유일한 3베이구조입니다.
23평형도 방이 3개짜리구요...

4. 완전 주택가로서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근처에 유흥가가 전혀 없습니다. 대단지 아파트 단지와 대림동일대
주택가로 둘러쌓여있어 아이들 성장환경에 아주 좋습니다.
맥주라도 한잔하고프면 좀 걸어나가던가 상가에 있는 치킨집외에는
없을 정도니까요...

5.보라매공원이 가깝습니다.
보라매공원과 붙어있는것은 아니지만 도보로 7분정도면 금방갈 수 있습니다.
지름길을 이용하면 더 빨리도 갈 수 있구요... ^^

단점
1. 베란다 폭이 좀 좁습니다.
베란다폭이 1.6m로 최근의 2m짜리 아파트와는 좀 비교가 됩니다.

2. 전실이 없습니다.
요즘 현관전실이 있는 아파트들이 많은데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현관전실이 없다는 점은 많이 아쉽습니다...

3. 신길동이라는 네임벨류...
아무래도 신길동이라는 네임벨류 때문에 아파트 가격이 많이 저렴합니다. -.-;
이정도 규모에 이런 구조를 가진 아파트가 길건너 신대방동이었다면....
지금보다 평당 2~3백은 더 받을 수 있는 아파트입니다... 신길동이라는
네임벨류 때문에... -.-;

4. 대로변이라 좀 시끄럽습니다.
안쪽에 위치한 동은 괜찮지만 길가에 있는 101, 105, 107동은 대로변을
마주보고 있어 좀 시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