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호선∙ 용인 서울간 고속화 도로∙ 개통 눈길


[2009-01-23 14:44:31]



올해 분양 시장에서는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 단지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9호선,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올해 뚫리는 철도·도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강을 따라 건설되는 9호선도 올해 5월쯤 개통될 예정이다.

9호선은 강서와 강남을 잇는 노선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떨어졌던

서울 서남부권 일대가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9호선은 서울의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는

여의도·강남을 잇는 만큼 분양시장에서도 수혜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와 경의선 복선전철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는

용인 기흥구 영덕동(흥덕지구)에서 서울 헌릉로를 잇는 도로로

개통될 경우 만성적인 경부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용인 일대 분양시장에서 중요한 호재 역할을 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서울 동작구 본동 삼성건설= 삼성건설은 서울 동작구 본동 5구역을 재개발해 올해 안으로 일반 분양분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68가구 중 2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아파트 규모는 79∼138㎡다. 9호선 노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5구역에서 5월에 일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총 655가구 중 168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85~143㎡규모로 공급된다. 아파트에 따라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9호선 흑석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경기 용인시 영덕동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5월쯤 경기 용인시 영덕동에 222가구를 분양한다. 사업지 북측에는 흥덕지구와 광교신도시가 가까이 있어 그 수혜가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가까워 강남접근성이 좋다. 또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강남으로 이동이 더욱 수월해진다.


경기 용인시 성복동 고려개발= 고려개발은 상반기쯤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서 1314가구 아파트(1,2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의 공급면적은 113~320㎡까지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사업지 북측에 성복천이 흘러 조망이 가능하다. 교통은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성복ic가 단지와 인접하고 신분당선 수지 연장사업(18km 연장)과 성복역(가칭)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용이하다. 학군으로는 용인외고, 수지고, 풍덕고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비즈니스 생활경제 비즈프레이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