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가계재정 건전성악화의 주범은 바로 정부다
- | 2011.06.08 | 조회 2,551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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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의 공개적인 현안 개입은 임기 말 국정 장악력을 높여야 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여당 주류세력이 친이계에서 친박계·소장파로 넘어가자 이전처럼 이재오 특임장관 등을 고리로 조율하는 ‘리모컨 정치’보다는 청와대가 직접 나서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일 수 있다. 중수부 폐지나 일반의약품 슈퍼마켓 판매 등에서 여론조사를 당정 압박의 근거로 삼은 데서 보듯 여론에 편승해가는 ‘여론정치’의 모습도 보인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지면서 외려 여론조사를 과도하게 의식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청와대의 하명정치는 부작용도 키우는 흐름이다. 당과 정부의 말 바꾸기 혼선이 커지고, 당정 협의 시스템도 무력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011/06/11 10: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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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검사를 거쳐 한나라당 대변인을 역임한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이명박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으로 활약했다. 박근혜 전 대표 측이 집요하게 제기했던 이 후보의 차명재산 의혹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김유찬 전 비서관의 폭로에 대처했다.
하지만, 은 전 의원을 상징하는 단어는 역시 ‘BBK’다. ‘BBK 소방수’ ‘BBK 방패’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은 전 위원은 지난 대선에서 이른바 ‘BBK팀장’으로 이 후보의 최대 약점이던 BBK사건을 총괄했으며, 이 후보의 서면답변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검찰이 ‘MB의 집사’ 김백준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해 조사할 때 가장 적극적으로 방어해낸 인물이다 2011/06/11 09:4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