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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패자 벽산, 통학 좋고 주거편의성 높은 신대림 선보여 눈길

[부동산뱅크 2011/12/13 - 조회:29606]

벽산건설이 오랜만에 분양물량을 내놓는다. 그동안 부동산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벽산이지만, 공격적인 분양으로 불황을 탈출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듯 하다.  흔히들 벽산을 서울 서남권 강자 혹은 랜드마크로 손꼽는다. 구로, 금천, 관악, 영등포 등 서남권 일대에 벽산타운은 알아주는 주거브랜드로 가격이나 주거환경 등이 뛰어난 곳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년 간 서남권에서 벽산건설 브랜드가 벽산 외 아파트 상승률보다 1.5배 가량 높았다. 불황기에 1.5배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서남권 지역에서 벽산브랜드의 가치는 인정받고 있다.

강남, 여의도권 업무지구 인접
주거편의성 높아 실수요 눈여겨 볼만 

오는 15일 1순위 청약을 하는 신대림벽산블루밍은 영등포구 대림동 929-56번지의 대림 1주택재건축 구역에 지어진다. 총 4개 동 전용 59㎡~114㎡ 239가구 규모로 1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대림벽산의 장점은 주거편의성에 있다. 주변에 신대림초, 대림중이 인접해 있어 아이들 통학환경이 좋고, 보라매공원 이용도 쉬운 것이 장점이다. 또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가까이 있어 이용이 쉽고 단지와 인접한 곳에 여의도, 도심권으로 이동하는 버스도 많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신대림벽산블루밍의 경우 업무지구 근접성이 뛰어나다. 구로, 가산디지털 단지도 인접해 있고, 강남권과 여의도권 업무지구까지 차로 30분 내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편의시설도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신도림과 보래매공원 인근으로 롯데백화점(관악점), 테크노마트, 디큐브시티,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이용이 쉽고, 한림대성심병원도 단지와 지척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분양가가 3.3㎡당 1,400만 원 선으로 보래매공원 인근 아파트들보다 최고 1억 원 정도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인기 높은 판상형 구조
발코니 확장 시 공간효율성 탁월

최근 판상형으로의 회귀가 늘어나고 있다. 판상형 구조가 통풍이 좋고, 공간효율성도 높기 때문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신대림벽산블루밍도 대부분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전세대가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돼 주거환경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에는 84㎡A,C 114㎡ 3가지 타입을 공개했다. 84㎡A는 탑상형으로 3.5bay로 방과 거실이 전면에 배치돼 있다. 이 타입은 방의 일조권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또 거실공간이 현관에 들어섰을때, 바로 보이지 않아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수요들이 좋아하는 타입니다.

84㎡C는 전형적인 판상형 구조다. 통풍이 쉽고 남동, 남서향으로 일조권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방 발코니가 넓어 확장 시 같은 면적에 비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3.5bay로 방3개, 욕실2개로 구성됐다.

114㎡는 4bay 판상형 구조다. 방4개, 욕실2개로 구성됐다. 남동, 남서향으로 통풍이나 일조권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작은방은 가변형 벽체로 수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신대림 벽산블루밍 모델하우스는 사당역 7분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2월 9일 오픈이다. 청약 일정은 12월 14일 특별공급, 12월 15일(목)부터 1순위 접수를 시작하여 19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새해가 오기 전 내집마련을 계획하는 소비자라면 눈 여겨 볼 만하다.

부동산뱅크 분양팀 이승희 (pikosh84@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