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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
억대가 넘는 보증금이 100% 올랐다면 말이 됩니까?
[제공일: 2011/02/08 - 조회: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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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거래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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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동향]
가수요가 붙어야 가격이 상승하는데 실수요자 중심의 차분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수 있는데, 아무래도 부동산세제 문제가 가수요를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러한 안정적 거래는 최소 신학기 이사수요가 있는 3월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후는 전체 경기의 영향과 부동산정책이 변수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전세동향]
야채값도 아니고 억대가 넘는 보증금이 100%올랐다면 말이 되는가? 며칠전 보증금을 70%나 올리는 부도덕한 주인이 어디있냐고 이른 아침 제게 격렬히 전화를 하십니다. 주인이 올린 건데 영문도 없이 제가 대신 당합니다.
어쩌겠어요. 직업이니...
안타까워하며 옆의 반포자이는 3억원에서 65천만원으로 전세금이 올랐다니 좀 누그러지셨습니다.
당국도 중개업소가 조작에 관여했대나...무슨 전설같은 소릴 다 듯습니다!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돈도 아닌데...
전세 월세 계약과 관련하여 1년을 계약하셨더라도 2년을 주장할 수 있으며, 임대인이 처벌을 요구할 수 없는데 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차원으로 해석됩니다.
계약기간중에는 보증금과 월세에 대해 각각 5%를 올릴 수는데 1년 이내에는 추가요구가 불가능합니다. 의도한 만큼 인상이 어렵다고 계약기간중에는 임대차계약을 해지할 수는 없고 법원의 결정을 받아야 합니다.
전세대란이라 할 만큼 임대문제가 심각하니 여러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대단지 래미안퍼스티지와 반포자이가 입주 2년차를 맞으며 해당 단지뿐만 아니라 반포동과 잠원동의 주변단지도 현격히 낮았던 2년전에 비교, 많게는 배정도 올랐으니 가히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정연휴가 현재, 역시 전체적으로(소형부터 대형까지) 물량이 부족합니다.
교육환경이 좋으니 아무래도 신학기 이주 수요가 많은데, 명문 세화고 주변으로 전세를 찾으시는 분등 예년의 모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임대란을 해소시킬 특별한 재료가 없어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안타까운것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이나 임대가가 올랐으나 싼 다른지역으로 아이들 교육상 옮길 수도 없으니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함께 걱정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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