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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총선 끝나니깐 아주 빌빌 거리내여


그나마 부동산 시장은 규제완화 기대감에


일부 지역은 슬슬 상승 조짐이 보이는 데요.....


서서히 개미덜이 주식에 학을 띠고

부동산으로 이동 하는 거 같습니다



주식 시장이 딱 MB 경제판이네요




웬만하면 정치얘기 안합니다만

요즘 주식판 보면


딱 MB 경제정책이 그대로 반영된거 같아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지금 주식시장에서

잘 나가는건 삼성전자와 현대차 밖에 없지요.



4년간 한국경제는 이 두 회사를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국가정책적으로 말입니다.



FTA만 보더라도 두 회사에게만 유리하도록 체결됐죠.



모든 경제정책이 두 회사에만 집중되다보니

중소기업은 말할것도 없고


삼성, 현대를 제외한 다른 대기업조차 죽을 쑤는 실정입니다.



대표적인게 한화구요.

LG야

그나마 회장이 뒷전에서 관여안할때는 회사 잘나갔는데

회장이 전면에 나서서 공격경영이니

나발이니 설레발 치면서 회사가 절름발이가 되고 있네요.



지금 주요종목(특히 화학정유주) 반토막난 이유도

환율 조작 덕에 막대한 환차손이 나

실적이 반토막났기 때문 아닌가요.

환율 조작해서 원화 똥값되면

수출주도업종인 삼전이나 현차는 대박나지만

원유 수입해서 가공하는

정유, 화학사는 원자재 상승으로 죽을 쑬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정유사는

그 부담을 국민들에게 떠넘겨 사상최고가 휘발유 팔아 이래저래

손익을 맞췄지만 원료를 만드는 화학사는 직격탄의 희생물이 됐습니다.

뭐 환차손 때문에,

KIKO 때문에 흑자부도나서 문닫은 중소기업은 둘째치고 말입니다.



이래서 정치지도자가 중요한가 봅니다.

경제대통령은 커녕 그동안

잘 나가던 산업까지 한방에 말아먹는 재주가 놀랍네요.



어쨌건 화학주가 금년에 회복하는 가장 큰 전제조건은 환율안정입니다.

휴대폰 자동차 팔아먹겠다고 작년처럼 환율 조작하면 지금이 바닥이 아니라

여기서 또 반토막 날 수도 있습니다.



제발 MB가 대선때까지 사고 안치고

조용히 넘어갔으면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