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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신문기사 내용이 모두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며, 그동안 멍청한 신문기자들이 작성했던 기사들에 비해 최근 기사들은 관련 지식이 있는 고참급에서 작성하여 정부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주변에는 집을 2채씩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저마다 사정이 있겠지만, 어떤 사람은 직장 주변에 전세집을 구할려고 했다가 한채 더 산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녀들 학교를 위해 교육 여건이 좋은 동네에 한채 더 구입을 했다.

저마다 자신들은 \"하우스푸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아닌 것 같다. 충분히 여유가 있어서 당장 싼값에 집값을 처분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왜곡된 시장 여건이 정상화 될 것을 믿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다.

이제다시 신문기사(조선일보, 2월 8일자) 내용을 이야기 해보자. 필자는 2월 8일 해외출장 비행기안에서 읽었던 신문기사 내용을 언급하고자 한다.

제목은 \"선진국 부동산은 뜨는데\" 5년 넘게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그 여파로 내수 활력을 상실하고 있는 한국과는 \"딴 세상\"같다는 얘기다.

UAE는 지난해 1월부터 부동산 가격이 30% 가까이 상승, 투기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지난해 10월 2%였던 부동산 거래 세금을 4%로 올렸다. 그래도 두바이 부동산은 올해 10~15% 정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라고 한다.

세계 주요 23개국 가운데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로 돌아선 나라는 영국, 미국, 중국, 홍콩 등 18개국이나 된다고 한다. 글로벌 저성장 속에서 부동산 시장이 올랐을까? \"선진국 정부들이 경기 침체를 뚫는 돌파구로 부동산을 선택해 정교한 정책 처방을 편 덕분이 크다\"는 것이다.

영국은 지난해 4월 집값의 5%만 있으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정책을 편 게 주택 시장에 활력소가 됐으며, 선진국들은 이를 통해 \"소비 위축과 세소 감소 ⇒ 기업 및 정부 투자 축소\"와 같은 악순환 낳는 주범이자 연결고리의 핵심인 부동산 경기의 침체 차단에 성공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국내 건설업 종사자를 고려할때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첫번째 실물경제 지표인 만큼 부동산, 건설 산업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중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의 부동산 시장을 \"응급실에서 금방 회복실로 옮긴 환자 신세\"라고 진단하고 있단다.
정말 무책임한 전문가들이다. 언제는 부동산 시대는 끝났다. 집값 폭락한다 떠들더니 이제와서는 부동산 시장을 걱정하고 있다.

정치권은 상태가 더 심하다. 작년에 정치권은 부동산 활성화에 대한 간절한 국민들 요구를 멍청하고 무능한 태도로 묵살했다가 막판에 부동산 대책에 합의했지만, 부동산 시장 회복 기회는 사라지고 전세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한국 경제가 다시 뛰려면 부동산 시장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IMF 직후 김대중 정권에서도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분양권 전매 허용\" 등으로 경기 활성화를 이룩한 바 있다.

집값 떨어진다는 심리로 사람들은 전세를 선호했고 전세는 폭풍처럼 거침없이 올랐고, 더 오를지도 모른다. 정부에서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시장을 먼저 활성화시키기 위해 초저금리 대출 및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것이다.

집값이 상승 심리가 살아날 경우 전세를 선호했던 사람들은 집을 사기위해 움직일 것이지만, 정작 사려고 할때는 쉽지 않을 것이다. 호가 상승되면서 매물이 사라질 것이다. 과거처럼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안위하면서 기다리는 사이 집값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면 그때서 집을 살 것이다. 2006년말 상황 처럼~

천안은 집값 상승이 큰 지역인데, 그 이유는 시에서 분양가 규제를 했다가 완화하면서 그동안 묶여있었던
상승 에너지가 폭발한 것이다.

과거 5년 넘게 꽁꽁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풀리기 시작하면 앞으로 상황은 뻔한 것 아닌가?

정부는 선심정책으로 주민들이 반대하는 건설비용이 높은 \"행복주택\" 대신 큰 시각에서 경제를 생각했으면 한다. 그렇게 유수지, 철길 위에 \"행복주택\"으로 인기를 얻고 싶으면, 차라리 한강 위에 떠있는 \"행복주택\"을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