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상승론자나 하락론자를 불구하고 모두가 공히 주지하다시피,지금 현재 부동산 시장이나 주식시장이나 시황이 매우 심각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가 입만 열면 죽겠다는 말과 한숨소리가 갈수록 처절해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대기업의 시장잠식과 경쟁업체의 폭증으로, 매출감소와 마진율 하락으로, 푸념을 넘어 삶의 의지를 잃고, 눈동자가 풀리고 있는 심각하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돌아가는 상황이 이러할진대도, 그 잘난 정부와  국회는 날마다 잔치상을 벌여놓고, 주지육림에 산해진미를 처먹으며, 한국경제가 제일 모범적으로 좋다느니, 균형재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욱 긴축을 해야 한다느니, 세금을 더욱 우려 짜내서,보편적복지를 확대해야 한다느니, 등등의 김밥 옆구리터지는 개소리로,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인, 민초들을 더욱 극단적인 절망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건대, 엠비통령의 기본적인 시각은  개인이나 국가나 번돈의 범위내에서만, 소비해야 한다는 풀빵장수 시절의 사고가 확고한 신념으로 각인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개인경제나 소비경제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일리있는 논리이기도 합니다.

즉 빚을 내는 것은 죄악이며, 빚을 내어 사업을 하거나, 빚을 내서 집을 산자들은 대가를 치루고 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이며, 이것이 디티아이금융규제를 절대로 풀 수 없다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건설업자 밑에서 직원으로 일을 하여서, 건설업에 대해서 잘 알면서도 건설회사를 차리지 않고, 김경준이 같은 사람에게 끌려다닌 이유가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생산경제, 산업경제, 기업경제 등의 투자경제에 있어서는, 소득의 범위를 뛰어넘는, 대규모 자본의 차입을  통해, 적기를 놓치지 않는 과감한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난 박정희정부등 개발정부시절에는  정부의 주요역활이 제철소건설, 정유공장, 도로와 항만등 국가경제의 장기발전에 필요한 기간산업의 건설을 위해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외국으로 차관을 빌리러 다니는 것이, 주요업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얼마전에 영화사업에 전념하다 곤경에 처한 심형래씨도, 자신의 주요업무가 영화촬영이 아닌, 돈꾸러 다니는 것이었다고, 고백하는 것을 보고, 마음아픈 적이 있었는데, 기업이나 국가가 원대한 발전을 위한 대규모사업을 위해서는 균형재정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자신이 정치를 잘하고 있다는 독선과 자만에 빠져있는 대통령과, 그의 아집에 눌려서, 복지부동과 아첨으로 일신의 안녕만을 도모하는 현 정부각료들에게서는 크게 기대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국제적인 경제연구기관에서도 한국경제의 잠재적인 위험성이 심각함을 지적하면서, 부동산활성화등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쓸것을 주문하고 있는 실정이며, 국내에서도 황우여대표 등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에서도 이해찬대표 등이 추경예산을 편성해서라도 경기를 부양시켜,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며, 언론도 이구동성으로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부각시키면서, 강력하고도 시급한 대책마련을 정부에 성토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균형재정과 가계부채타령만 늘어 놓으면서, 똥고집을 부리며, 태업을 일삼던 정부도 조금은 당황이 되는지 허둥대는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주택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려면, 이정권이 사실상 권력을 상실하는 12월19일 대선 이후가 되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차기 대통령이 당선되면, 즉각적으로 정권인수위원회가 구성될 것이고, 현 각료들은 새정부에서 다시한번 뭐라도 한자리 챙겨볼 요량으로, 예쁘게 꽃단장을 하고는 정권인수위원회로 찾아 다니며, 새정부의 비위를 맞추게 되는데, 그  아부가 가히 예술의 경지에 이를 것입니다.

누가 되든 새정부는 위기의 국가경제와 도탄에 빠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하여, 과감한 경기활성화를 도모할 것이 자명하므로, 침체된 주택시장도 확실히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 전에라도 유력한 대선후보들이 확실한 경기부양책을 경쟁적으로 공약하면서 각축을 벌인다면, 주택시장은 한발 앞서 움직일 공산도 없지 않지만, 늦어도 겨울이면 움직이기 시작해서, 꽃피는 내년 봄이되면, 만개하는 벚꽃처럼, 주택시장도 만화방창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무엇이든지 영원한 상승도 영원한 하락도 있을 수 없습니다.

지난 5년동안 주택시장은 충분히 조정을 받았으므로, 이제 곧 호시절이 도래할 것입니다.

어려운 말이지만, 아직까지 파산을 면하신 분들은 조금만 더 인내하여, 운명의 신이 주시는 선물의 수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