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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대진칼럼) 탐욕과 재산증식 ! 

사람의 욕망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중세 에피쿠로스 학파에서는 인간의 욕망을 세 가지로 분류했다고 합니다.
첫째는, 자연 발생적인 것으로 없어서는 안 되는 의, 식, 주라고 했으며, 둘째는, 자연 발생적이기는 하지만,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성욕(性慾)을 꼽았고, 셋째는, 자연발생적이지도 않고 전혀 필요도 없는 사회발생적인 욕망으로, 탐욕과 소유욕을 들었다고 합니다. 

불가에서는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세 가지 독을 삼독이라고 했는데, 탐(貪), 진(瞋), 치(痴)가 바로 그것이라 합니다.
탐은 남의 것을 소유하려는 욕망이며, 진은 자신의 교만으로 타인을 욕되게 하고 헐뜯고 분노하는 것을 말하며, 치는 치정에 얽매이고 물질에 얽매여 넋이 나간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죄악은 바로 이 세 가지에서 근원이 됐다고 설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만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것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죄악!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옛날, 퇴계 이황 선생이 길을 가는데 마침 기생이 탄 가마가 옆을 지나가고 있었답니다. 선생이 그 가마를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가마의 휘장이 열리며 안에 있던 기생이 얼굴을 살짝 드러내자, 아름다운 여인의 요염한 미소에 퇴계 이황은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고 합니다.가마가 저만치 지나가자 그 가마를 바라보고 있던 선생은 고개를 푹 숙이며 한마디 했습니다.

“아! 이 마음이 나를 죽이는구나.” 

내 마음과 정신이 맑아 평안하다면 작은 바람에 흔들릴 까닭이 없습니다.
지금 나의 삶은, 물질이나 사회현상 등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내 속에 숨어있는 헛된 욕망, 사치욕, 나를 과시하고픈 욕망, 이런 것들로 하여금 내가 나를 죽여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적으로 하여금 말입니다.
가을 끝자락에서 가을을 마무리하며 나를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한 요즘, 우리의 삶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탐욕이란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추구하게 되는데 가질수록 더 같고 싶은 게 사람에 욕심이 아닐까 생각 듭니다.
사람들은 어느 정도 재산을 갖고 있어야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할까요?
연령·지역·직업·부의 원천에 따라 천차만별인 만큼, 이런 질문이 우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곳간이 클수록 메우려는 탐욕도 커진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100억원 이상의 부자 10명 가운데 8명은 스스로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2 한국 부자보고서’의 조사결과로 10억원에서 50억원대 재력가 10명 중에서는 달랑 1명만 스스로를 부자로 여겼다고 합니다.

보고서가 부자의 기준으로 정한 것은 현금자산 10억원 이상으로 기준을 정했다고 하는데, 요즘 우리 사회에선 부자의 기준은 현금자산 10억원이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나 봅니다. 

아무튼 “만석 이상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주변 100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가르침으로 400년 명문가의 맥을 이었던 경주 최부잣집 얘기는 오랜 옛날 전설에 파묻힌 고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작금의 만석꾼은 10만석을, 10만석 부자는 100만석을 꿈꾸고 있는데, 한국 부자들의 평균 자산은 144억원이었지만 이들이 향후 갖고 싶어 하는 재산규모는 평균 237억원이었다고 하니 부자들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탐욕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이 재산 증식을 위해서 욕심내는 부동산 얘기로 들어가겠습니다.
재건축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개포지구 아파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금 투자하면 아파트 준공시점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과 시장상황을 볼 때 과거와 같은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긴 섣부르단 견해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포지구 단지들은 이미 서울시의 요구사항을 다 받아들여 추후의 사업변수가 적은 편이고 또 가격도 저점에 가까워 시장이 나빠져도 실수요자 입장에선 손해 볼 게 없다는 평이 지배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 14일 국회 국토해양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재건축 부담금 부과를 2년간 유예해주는 내용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서 2014년 말까지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는 단지는 모두 재건축 부담금을 면제받게 됐습니다. 

따라서 최근 재건축 계획이 확정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등은 조합이 사업을 서둘러 2014년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면 재건축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개포지구 단지별 신축규모는 ▲1단지 6662가구 ▲2단지 1839가구 ▲3단지 1316가구 ▲4단지 3329가구 ▲시영 2318가구다. 전체가구 수의 30% 이상을 소형주택으로 확보하라는 시의 주문에 따라 1만5464가구 중 4722가구가 전용면적 59㎡ 이하 아파트로 신축하게 되는데 이 중 1000여가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예상 착공 및 일반분양 시점은 승인이 가장 늦은 개포주공1단지가 오히려 타 단지보다 앞선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조합이 이미 설립돼 추진위원회 단계인 다른 단지들에 비해 6~12개월가량 사업기간 단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현재 1단지 조합은 2014년 상반기 착공, 하반기 일반분양(1227가구) 일정을 잡아놓고 재건축 사업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타 단지들도 그해 하반기 착공해 2015년 중 조합원 물량과 장기 전세를 제외한 ▲2단지 329가구 ▲3단지 68가구 ▲4단지 279가구 ▲시영 214가구 수준의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문제는 아직 사업 초기단계인 만큼 남은 절차와 변수에 따라 실제 분양까진 2~3년가량 더 지연될 수도 있다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개포 재건축, 오늘의 현장보고! 

취득세 감면 종료 시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요가 막판에 몰리는 '막달 효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급매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점차 급매물은 사라지고, 재건축 부담금 부과를 2년간 유예해주는 내용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서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관심이 높을수록 매수시기를 저울질 하게 마련인데, 매수를 생각 하면서 저점을 통과한 가격대에서 저점 가격으로 매수를 고집한다는 것은 매수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큰 폭의 하락도, 큰 폭의 상승도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재건축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면서 가격대가 우상향으로 전개되는 시장의 흐름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에 저점에 가까운 가격대라면 매수를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매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재건축 투자에 대한 조언을 드린다면 향후 희소성이 높은 평형대로 공급 받을 수 있는 물건과, 환급을 받으면서 원하는 평형대를 공급 받을 수 있는 물건이 투자 적격 대상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최초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물건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물건들이 재건축 투자에 적합하다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공급 50㎡형을 111㎡형으로 재건축하면 오히려 1억3300만원을 환급받게 되는데 평균 매매가가 7억500만원이라 총투자비용은 5억7200만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럴 경우 도곡동 렉슬아파트와 비교했을 경우 최소 수익금이 4억7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 침체기라곤 하지만 개포 재건축의 경우 워낙 입지가 좋은 만큼 수익률을 보수적으로 보고 투자하면 향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확신해 보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포 재건축 사업은 이제 시작되고 있습니다.
탐욕이 아닌 재산 증식으로 가는 첫발을 시작해 볼 때가 지금입니다. 

개포 재건축 전문,
개포 대진칼럼은 재산 증식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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