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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칼럼) 트럼프의 미국과 한국의 집값


목차; 1.트럼프의 미국과 한국의 집값
        2.향후 부동산경기와 집값 전망
        3.겨울바닷가에서 부르는 노래


1. 트럼프 의 미국과 한국의 집값


미국제일주의 (American First)를 기치로 중, 하층 백인과 쇠락한 공업지대를 발판으로 지친 미국민심을 파고들은 성공한 사업가 (장사꾼)가 세계유일의 초강대국이자 세계경제를 주무르는 제 45대 미국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한 세기 100년 동안 세계를 주무르든 초강대국의 자부심과긍지도 내가 힘들고 어려우면 다 부질없는 짓 이란걸 보여주는 어떻게 보면 인생살이의 진면목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지구상에서 제일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른다고 자부하는 미 대통령선거도 두 군데서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하나는 월-가로 지칭되는 미국자본시장이고  또 다른 하나는 “미-이스라엘공공정책위원회(AIPAC) ” 로서 월-가는 엄청난 돈의 위력으로 자기들 입맛에 맞는 후보를 ‘기부금’이란 합법적 루트를 통해 지원하며 요번 선거에도 월-가는 ‘힐러리’에게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인 “미-이스라엘공공정책위원회(AIPAC)”는 미국 주요언론들 N.Y times , A.B.C 방송과 C.N.N 등 미국주요 언론 매체들의 80% 가 유대인 소유로 대선 여론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실제 요번 선거에서도 L.A times 를 제외한 전 언론이 트럼프 “깍아내리기”에 열을 올렸으나 트럼프는 유세내내 자신의 큰 딸 인 '이-방카'의   남편인 큐수너가 유대인 임으로  '이 방카'도 유대인 이고 곧 유대인 아기를 낳을것이라며  유대인들에게 끝까지 매달릴 정도로 미국에서 유대인의 힘은 인구는 비록 2% 밖에 안되지만 정치,특히 경제력은 미국 백만장자의 25%가 유대인으로 미국 전 사회에 막강한 Power를 자랑합니다.

트럼프 !!
이 사람은 자기돈 으로 선거를 치렀기에 월-가에 빚 진 게 없고 미국 주요언론 매체들은 선거유세 18개월 동안 ‘자질부족’을 속속히 까발리고 막판에는 파렴치한 성 희롱자로 몰아 “개망신”주기에 급급했기에 언론매체들에도 빚 진게 없는 사람으로 거칠게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월-가 주가가 폭락하고 신문과 방송사는 쥐죽은 듯 입을 닫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T.P.P를 버렸고 다음은 미국자동차를 망친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을 폐기하고 미국과 무역에서 연3,660억 달러(연 430조원)를 벌어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중국제품에 45% 관세를 부과하는 것들이 취임 100일 안에 해치울 일들이며 그 다음 파편은 대한민국에 튈 것 같습니다.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흑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발효이전이던 2010년 94억 달러에서 2015년 280억 달러(33조원) 로 급증했습니다.
한국은 작년 기준 미국과 무역에서 흑자순위 5위로 2위독일, 3위일본, 4위 멕시코 다음이지만 문제는 자동차와 전자제품에서 흑자가 많아 이 들 산업은 미국의 전통 굴뚝산업으로 일자리 갯수와 연결되기 때문에 미국은 이 부분을 껄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따라서 트럼프는 이 들 산업에 대해 피해 보상을 한국에 요구하며 보호무역 장벽을 치고 미 국민들에 “내쇼날리즘(애국주의)”을 자극 할것입니다.

이미 “트럼플레이션 (트럼프 발 인플레이션)” 염려로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패닉에 빠진 채권투자자들이 채권투매에 나서면서 미 대선이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1조 달러가 순식간에 증발함에 따라 달러는 강세를 띄고 있고 다음 달 예정인 미국금리인상은 확실시 됩니다.

또한 이 사람은 이제껏 미국이 취한 저금리와 양적완화 같은 통화정책에서 인프라투자, 감세 같은 재정정책으로 경기부양책의 무게중심을 옮겼으며 이에 따라 막대한 채권발행으로 금리는 점차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당장은 아니지만 외국자본의 유출 등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미국의 정상금리는2~4% 수준이며 이정도 까지 가기에는 2~3년 정도 걸릴 것이며 이 기간 동안 우리에겐 준비기간으로 가계는 부채감소를 기업과 국가는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일본은 TPP 에 목을 매지만 트럼프는 결국 버릴 것이고 중국이 주도하는 RCE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가 미국의 빈자리를 파고들어 중국의 힘을 과시할 것이며 작년에 미국이 주도하는 W.B (세계은행) 와 일본이 주도하는 A.D.B (아시아개발은행)에 대항에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A.I.I.B (아시아개발은행) 가 기존 아세아의 블록 경제와 세계경제 질서에 도전장을 던 질것입니다.

이미 G-2의 “삿빠싸움”은 시작되었고 이 싸움은 서로에게 결코 득이 되지못한 다는 양비론과 서로의 힘을 인정하는 내년 봄 까지 한국경제는 살얼음판을 걷게 되었습니다.



2. 향후 부동산경기 와 집값전망


부동산 경기는 10월을 변곡점으로 호황기에서 쇠퇴기로 접어들면서 작금의 국내정치 상황과 트럼프 발 불확실성으로 침체의 터널입구에 서 있습니다. 강남 집값이 2주 연속 내림세로 돌아섰고 신규청약시장 도 열기가 식으면서 전체적인 시장은 약세로 가고 있습니다.

심리적 상품인 부동산의 특성상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호재가 없는 한 약세는 내림세로 바뀌어 서울에서 호재가 없는 지역이나 지방은 5%~7% 내외로 떨어질 것입니다.

반면 11.3 대책의 풍선효과로 갈 곳 없는 막대한 현찰은 “돈 될 만한 지역” 즉 용산과 왕십리, 목동, 여의도 같은 재건축시장은 5% 정도 떨어졌을 때 들어갈 Chance 이고 광진, 사당 ,신당, 옥수 같은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신규청약시장과 4대문 안 과 강남 오피스텔도 투자성이 좋은 종목입니다.

적어도 12월까지는 국내정치 스케줄이 확정될 것이며 외적으론 “트럼프 경제구도”도 윤곽이 잡힐 것이고 그때쯤에는 불확실성이 많이 거치면 기업, 국가들의 경제주체들도 미래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고 그 적응력의 첫 결과는 내년 봄, 4월~5월쯤 나올 것이며 따라서 내년 부동산경기와 집값향배도 이때쯤에 나올 것입니다.

이제껏 역대정권들은 취임초기에는 집값은 누르고 공급은 늘리고 부동산경기는 침체로 만들어 安定感 (안정감)을 주면서 초기에 개혁을 주도했습니다. 그러다 정권 중반부 국정동력이 떨어지고 국민들이 개혁에 대해 반신반의 할 때쯤에는 경기를 띄워서 집값을 올려 경기는 좋게,지갑은 두툼하게“착시효과‘를 통해 자기들의 차기정권 까지 구도를 그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1월에 출범할 새 정권은 지금까지와 같은 Patten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현 정권이 경제에 관한 한 해 논 일이 워낙 없기 때문에 다음정권이 파먹을게 없고 미국과 중국의 본격적인 경제 전쟁이 한창임으로 경기부양부터 먼저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식물정권이 할 수 있는 최선은 현상유지이며 이 현상을 지키기엔 너무 큰 세계적 新 思考 즉 신 고립주의 와 보호무역주의가 대한민국 호에 큰 파도를 일으키며 다가오고 있습니다.
좋은 정치는 국민들 마음을 편안히 해주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3.겨울바닷가에서 부르는 노래


옛 날 한 마을 호롱불 밑에서 함께 공부한 첫 사랑 같은 친구가
겨울바닷가 사진을 보내왔다…….

여름 바다는 젊음과 청춘이 함께 뒹구는 정열이 있고
가을 바다는 통장 잔액을 들춰보듯 지난여름의 추억을 찬찬히 되새긴다.
반면
겨울바다는 여백이 있고 한가로우며 빈틈이 많고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바람과 파도와 모래사장…….
그리고 바닷바람에 시달려 노란 빛깔의 키 작은 소나무 몇 그루
그리고 나
이렇게 차려진 자연의 세트장에서 난 주인공이 되어 추억의 영화를 가슴에 찍는다.

음향은 파돗소리가 ,반주는 갈매기 가 맡으면 음악이 완성되고
난 주제곡으로 이 노래를 부르면 영화 한 필름이 완성되어 가슴에 담는다.


                         모란  동백

                                                              
                                                        작사 :이 제하
                                                        작곡 ;이 제하
                                                        노래 :이 제하 
                                                              (조영남)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 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 돌다 어느 모래 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동백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시인 이제하 는 경남 밀양출신으로 마산 중.고 때부터 학생잡지 “학원‘에 글을 쓰며 일찌감치 문학재질을 보였고 홍익대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시, 소설, 그림, 노래 영화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천재성을 보인 작가로 그의 1973년 베스트셀러소설 ”나그네는 길에서 쉬지 않는다. 가 영화로 제작될 때 그 주제곡임

※가수 조영남이 자신이 죽은 뒤 喪廳(상청-빈소) 에 불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힌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