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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민권식칼럼 #28 ] 현 서울시장에게 고함 

안녕하세요~ 민권식입니다.

때는 이명박시장과 오세훈시장이 서울시장으로 있을 당시의 얘기입니다.

구시가지 재개발 사업인 U-Turn Project 한강르네상스사업을 기억하시는지요?

이 커다란 테마정비사업이 누군가의 욕망에 그치지 않고

재개발사업과 재건축 선순환으로 진행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피력해봅니다.

박원순시장 취임사는 “나는 아무것도 안하는 시장이 되겠다” 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정비사업은 투기조장사업으로 분류되어 무조건 막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그 결과는..

여러분도 잘아실거라 믿습니다.

서울시내에도 정비가 시급한 지역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는데, 

강북재개발, 강남재건축에 이제는 1기신도시 재건축까지 가세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어 

총체적 난국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된 박원순시장은 여전히 정비사업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고

영향이 미미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경관/미관) 사업에 포인트를 두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시가지 정비사업의 뇌관은 핵폭팔 직전으로

점점 현실과 동떨어진 딴나라 세상으로 몰려가는 있는 형국입니다.

현 시장의 과거의 행보로 보아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한민국 헌법에도 나와있듯, 

최소 인권의 보장 차원에서, 

무엇이 가장 시급한 사안인지에 대한 고찰부터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성수전략정비구역 투자연구소 소장 민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