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2019 민권식칼럼 #11]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 매수자우위시장에서 매도자우위시장으로

최근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다시 꿈틀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겨울 가격과 비교해 5천~1억 이상의 상승된 가격은 기본으로,

이 가격마저 현재는 매물잡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단지에서 지난 겨울 싸늘했던 분위기가 언제 그랬냐는듯,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호가는 계속 오르는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된 것입니다.

'여러채의 집을 처분하고 똘똘한 한채로 갈아타기' 

이러한 현상은 강남, 강북 상관없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특히 최고의 요충지인 강남3구와 용산, 성수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서울 수도권 내 같은지역이라도 동일지역내 랜드마크 신축아파트로의 쏠림현상 심화는 

예전부터 많은 이들이 예측한 바인데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합니다.

그동안 작년 가을 부동산대책발표 후 관망세에 있던 매수세력들이 

정부의 3기 신도시 카드에 대한 실망감이 가장 크게 분석되고,

집값 또한 다시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시세에 반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고, 

중형에서 대형으로 전환하는, 

상급지로의 갈아타기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입니다.

2급지에서 1급지로,

상급지에서 초상급지로의 갈아타기 현상이 심화되면

전체적인 부동산가격까지 밀어올리는 현상이 심화되기 때문에

강남, 용산, 성수를 대표로하는 초상급지의 대폭 가격 상승은 

지금부터 미리 대비해야하는 투자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누누히 강조하는 바입니다만 수요와 공급원칙에 의해 

(수요는 점점 늘어날 수 밖에 없고 공급은 극히 제한적인 현 상황에 의해) 

1급지와 초상급지로의 매수 쏠림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이치이며

이들 지역을 타겟으로 삼는 투자방향성 선점을 추천해드리는 바입니다.

먼저 내가 현재 보유한 지역내 랜드마크 신축아파트로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그다음 자금이 허락하는대로 3급지에서 2급지로, 

2급지에서 1급지로 지속적인 환승을 거친 후,

내가 가진 주택의 최종 목적지는 강남, 용산, 성수가 되어야합니다.

작년겨울부터 지속되던 매수세와 매도세의 팽팽한 눈치싸움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달을 기점으로 매수자 우위시장에서 매도자 우위시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몇천만원씩 오르는 호가에 매도세력은 다시 매물을 걷어드리고 있습니다.

◈ (천기누설)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아라

매물을 선별해보면 아직 무릎에 머물고 있는 알짜배기 매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허리, 가슴, 어깨까지 순식간에 물이 차기전에 

빠른 움직임을 통한 과감한 결정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어쩌면 작금의 가격은, 

무릎이 아닌,

발목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한강변재개발 투자연구소 소장 민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