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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은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미달사태가 이어지고,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은 지지부진해 사업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실속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수도권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나홀로 인기를 누리는 것은 이유가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행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일으켜 땅을 매입하고 시공사가 지급 보증을 선 뒤 한꺼번에 아파트를 일반 분양하는 전통적인 사업방식이 위기에 봉착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PF에 대한 부담 없이 조합원을 미리 모집한 뒤 사업을 벌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틈새상품으로 인기를 끄는 것.

이밖에 일반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청약자격 요건이 자유로운 등 장점이 많아 실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강릉 회산동 지역주택조합은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197-1 외 24필지 ‘강릉 서희스타힐스’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20층, 총 700가구 규모로, 전용59~84㎡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차 조합원 모집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비용 무료와 3.3㎡당 555만원으로 확정됐다. 

회산동 스타힐스는 현재 사업부지 토지 매매계약이 완료됐으며, 건축심의도 끝난 상태로 안전한다.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하고, NH농협 강릉시지부 협력은행으로 나섰으며, 2014년 초에 착공해 2016년 중순에 완공할 예정이다. 

주변 전망이 뛰어나 조망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전동이 대관령 조망을 확보하고, 남대천, 하천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서 친환경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주변 인프라와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강릉시청, 고속버스터미널 중심상업지역 등이 3km 내 위치한다. 강릉IC까지 약 4.5km이며, 서울, 속초, 동해 등으로 진출하는 35번 국도까지 1km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반경 2km 내에 관동대, 영동대, 폴리텍대학 등 대학교가 위치하고, 홈플러스와 이마트도 10여 분 내 위치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강릉∼원주 복선전철 개통예정 등의 수혜 아파트로 꼽힌다. 강릉 최대 동간거리 확보, 아트갤러리 등 단지특화시설 등 자연친화적 단지로 설계될 예정이다. 강릉 신규분양 중 최저 공급가로 나올 예정이다. 또 도급순위 30위,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경험이 많은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게 된다.


[강릉 서희스타힐스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