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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호계동 럭키아파트로 글 올린 사람입니다.( 글번호 5602 )
오늘은 최근의 부동산 열기에 대한 한마디 의견을 말하려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가격이 많이 오른다고 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한 말씀하겠습니다.
요즘 아파트 가격이 5억,7억,9억, 12억 , 도대체 강아지 이름도 아니고 엄청난 금액을 너무나도 쉽게 말합니다
보통의 직장인들한테 1억이라는 돈이 얼마나 큽니까?  월급으로 그 돈을 모으려면 얼마나 힘듭니까?  아니 그렇습니까?

최근 사람들의 마음이 이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관심하려니 아파트는 자꾸 오를것만 같고 그렇다고 사자니 너무 비싼데다가 잘못하면  꼭지를 잡지 않을까 염려되고.   사기도 그렇고 않사기도 그렇고.  고민이 엄청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십시요.  그렇게 비싸게 주고 주거비용을 지불 하는것이 과연 타당이나 합니까? 
제가 여기서 제안을 하자면 가능한 한 평당 1000 만원이 넘지 않는 아파트를 구입하자는 것입니다.    굳이 사람이 자꾸 모이는 비싼곳을 고집하지 말고 비교적 저렴한곳(사실 평당 1000 도 개인적으로는 비싸다고 생각하지만...)에 살면 어떻습니까?  자꾸 비싼곳으로 모이려 하니 괜히 더 비싸지는 겁니다. 즉 군중심리로 더 비싸지는 거지요. 어쩌면 여러분은 돈 많은 사람의 투기의 희생양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 좋은 곳으려 가려면 차라리 평수를 줄여 주거비용을 줄여 보자는 것이지요.  제 의견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만  , 적지도 않은 금액의 비용을 들여 주거비용에 쓴다는 것이 엄청 억울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돈 많은 사람은 금액에 관계없이 일부로 비싼 곳메서만 살려는 사람도 있겠지요.  제가 다시 강조하지만 너무 지나친 금액을 주거비용에 지불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에 대한 희생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아래글은 부동산투기나 주식에서 항상 뒷북을 치는 일반 개미의 손해를 외국인(프랑스의 최고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 ) 이 연구하여 그  결과를 비유로 설명한 것이니 참고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먼저 집이 백채가 있다. 아울러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110명이 있는데. 이중 10명은  나머지 100명과 동일한 부를 가지고 있다고 하자.(여기서 10명을 큰손이라고 부르고 나머지 100명을 개인투자자라고 부르자)

먼저 큰손10명이 집을 천천히 사들이면. 큰손 각1명당 10채의 집을 가지게 되는데. 큰손들이 집을 사들이는 동안 집값은 상당히 오를 것이다.(누군가 자꾸 사들이니 수요공급원칙에 따라). 그리고 시세 마지막 단계에 개미 100명이 매수 대열에 뛰어 든다.

이결과 주택가격은 최고가를 형성한다.    이어서 큰손들은 빠져나가는 과정은 이렇다.

큰 손 하나가 내 놓은 매물 10개를 개인 2 0명이 서로 사려고 한다. (큰손들이 사들이는 동안 집값이 오르는 것을 보고) 그러면 매수 경쟁율이 2:1 이므로 큰손은 현재가에서 10% 더 비싸게 판다... 그러면 이번에 사지 못한 10명은 절치 부심한다. ( 또 집을 잡지 못할까봐.) 

이어서 또다른 큰손이 10개의 매물을 던진다.

그러면 이번에는 지난번에 절치부심한 10명이, 미리 10%를 더 써내고, 이과정에서 가격이 지난번에 10%가 오르는 것을 본 나머지 80명중 (아까 산 10, 절치부심 10을 제외한 개미 80)에 10명이 다시 시장에 뛰어든다. 또 경쟁은 2:1이 되고 가격은 또 10%가 오른다.

다음은.. 다음은.. 같은 과정이 반복되고 주택가격은 엄청 오르게 된다.마지막 큰 손 3명과 개인 30명이 남으면 개인 초조감은 극에 달한다.(개미 입장에선 괜히 기다리면서 재다가 70%나 더 올랐다) 결국 30명이 초조감에 극한의 배팅을 하고 싶어지고, 이때 마지막까지 분출을 기다린 큰손 3명이 물량을 동시에 던진다. 그러면 초조한 개미 30명은 앞뒤재지 않고 다 사 버린다.   이렇게 최고가가 형성되는것이 개인투자자의 무덤이 되는 지점입니다.
이과정에서 큰손은 엄청이익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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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일부 지역에서 지나치게 많이 올라버린 아파트를 구입함 으로써
개미들의 무덤을 파지 않을까 노파심에서 이 글을 씁니다. 
그리고 개미들의 불안심과 군중심리가 더 가격을 올립니다. 투기꾼은 개미들의 이런 마음을 노립니다. 부디 욕심을 버리고 작은집이나 비싸진 않은 집에서 살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