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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이곳 천천래미안 아파트와 인근 성균관대교정, 일월호수에는

목련, 개나리, 철쭉, 벚꽃 등이 개화하면서 스치는 봄바람과 함께 봄꽃

향기가 가득합니다.

34평형 638가구, 26평형 238가구 총 876가구로 구성된 천천래미안은 성

균관대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나무

가 많아 공기가 쾌적하며 제법 운치가 있는 역세권아파트입니다.

 
주택공급 과잉논란과 담보대출 심사강화 등의 여파로 작년 말부터 크게

위축되어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주택시장이 최근 서울, 수도권 재건축아

파트와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돈이 몰리면서 겨울잠에서 깨어난 듯 온기

를 되찾고 주택경기도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재건

축아파트 가격의 상승 기대감은 기존 아파트까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예측으로 방문객도 뜨믄뜨믄 이어지고 있고 약간의 가격조정만으로

거래가 성사되기도 하며 일부 매도인은 가격을 상향 조정하고자 하는 움

직임마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이곳처럼 전세 값이 매매가의 85%이

상을 웃돌고 있는 지역은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떠받치고 있는 형국으

로 가격도 보합내지 강보합세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금리가 더 이상 크게 올라갈 기미가 별로 없고 비수기에도 집값

이 크게 조정을 받지 않자 실수요자들의 집값하락에 대한 경계심이조금

완화된 듯 하고 이제는 금리 인상 설에도 내성이 생긴 것처럼 보여 향후

부동산 시장의 향방은 총선이후 실 수요층과 투자자들의 입질을 지켜봐

야 할 것 같으나 차츰차츰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합니다.

 
전세는 주택경기의 위축과 더불어 거래가 부진한 이유로 이동이 크게 줄

어들었으며 또한 저금리정책으로 인하여 임대인들이 현재의 전세를 월

세로 적극 전환하고자 하고 있어 물량이 계속 부족할 것으로 보여 집니

다. 더구나 금년 중에 서울, 수도권의 재건축, 재개발이 본격화하기 시

작하면 이주수요가 늘어나 전세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해결한

뾰쪽한 방책이 없어 가격상승도 소폭으로 서서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

니다.

 글 쓴 이 : 천천래미안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김인수)

홈페이지 : www.suwon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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