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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6.19부동산대책 발표이후 이곳 지역은 거래가 조금 한산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도 부동산과열을 잡겠다는의지가 확고하여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분위기를 좌우할 변수는 기준금리인상과 대출규제, 청약제도개선 등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을 떠받칠 만한 우호적인 요인이 별로 없기 때문에 집값이 제자리에 머물 수도 있다는 가정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당분간 청약과 대출, 재건축 등 주택시장에 주요규제 영향으로 매수세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니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강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예정되어 있는 미국의 금리인상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어 대출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고, 이는 부동산 구매심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도 할 수 있으며, 돈줄을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정부의 신호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마저 어렵게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가계부채 종합관리 대책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그 이후 시장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은 되나, 새 정부가 경기의 상승흐름마저을 수는 없다는 인식과 진성 실수요자의 주택마련은 보호하겠다는 속뜻도 있는 만큼 과열의 진원지인 서울과 인근지역을 대상으로만 추가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으로서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인 거래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아파트 분양가격의 상승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실수요자들도 새 아파트를 크게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 분양가 상승은 기존 아파트 가격을 떠받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저금리로 인한 부동자금의 안전한투자처와 수익성을 찾는 움직임 등으로 당분간은 매매가격도 강보합세를 견지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전세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수요자의 방문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매물도 그리 많지 않아 어렵게 수급을 맞추어 나가고 있으나 일부 소형평형을 제외하고는 대기자 없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현장이야기로는 인근 율전동 성균관대역 뒤편에 위치한 동문 모닝힐 아파트의 입주가 10월말로 닥아 오면서 입주를 위한 이동수요가 있어 매매물건과 전세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고 이로 인해 모처럼 거래가 다소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 쓴 이:천천래미안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김인수)

  
                                            [일월호수 전경]  

           
                                       [성균관대학교 교정]   

 
                                         [천천래미안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