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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규제강화로 서울과 강남지역 아파트

의 희소가치를 높이면서 기대심리를 크게 키웠고, 특목고 우선 선발

제 폐지 등이 논의되면서 강남학군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다

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오랜기간 지속된 저금리로 인한 투자수요

가 서울 강남지역에 몰렸고 주인들은 매물을 거두어 들여 품귀현상

까지 보이면서 매매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강남재건축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등으로 인한 풍선효과로

인근 강동지역과 과천, 분당 등 경기지역에까지 영향을 주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아지는 특이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향후 후분양제 도입 시 분양가 상승우려 등이 또 따른 집값상승의 원

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단기간에 과도하게 오른 집값 가격상승에

대한 피로감 역시 향후 시세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정부의 추가적인

강력한 규제책과 금리인상 등을 고려하면 상승폭이 크게 둔화될 가

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하반기에 송파구 가락동 헬리

오시티 9,510세대 초대형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해당

지역인 송파뿐만 아니라 인근 강남, 강동지역까지 일시적으로 영향

을 주어 전세가 하락이 예상되고 전세가율 하락 등 시장의 침체가 매

매가격의 상승세도 끌어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길게 보면 서울에 새집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재건축이 정부규제로 사실상 공급통로가 막히면, 문제는 질적인 수

요가 넘치고 꾸준한  강남지역의 경우 주택수급 불균형이 나타나 이

에 따른 집값급등이 우려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지역에 쏟아진 폭탄급 입주물량으로 인해 인근 동탄,

용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분양가 이하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눈치를 심하게 보는 듯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아주 드

물게 방문하는 진성 실수요자의 거래만 어렵게 성사되고 있으며 가

격은 보합내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는 이사수요가 많은 봄 성수기를 앞두고 있지만 다소 썰렁한 분

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근 율전동 지역 입주물량 과다여파로 전

세가격이 하락하면서 물량해소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저가매물 소화

후 점차 가격이 회복되고 있으며 매물도 줄어들고 있어 당분간 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결국은 종전가격수준 가까이는 갈 것으로 예상되

기도 합니다.

글 쓴 이:천천래미안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김인수)

                                         [인근 일월호수의 봄]

                                         [성균관대학교 교정]

                                         [천천래미안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