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둔촌주공 10월 25일 사업시행인가 임시총회 개최로 거래량 증가

연일 가을비가 내려 기온이 급하강 하였습니다. 가을을 건너 띠고 겨울로 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날엔 따뜻한 아랫목에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워 음악이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달달한 군고구마에 동치미 국물 떠 먹고 싶은 날입니다.

요즘은 보일러만 틀면 방이 따뜻해지니 아랫목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셈입니다. 추억이 없어진 것이지요.

어릴적 저희집 불 지피기는 항상 아버지 몫이었습니다. 장작에 불을 지피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겨우내 긁어 모았던 솔잎 등의 불쏘시게에 불을 지펴 불이 활활 타오르면 그 위에 장작을 올리고 불을 옮겨붙게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풍로가 없어 부채나 골판지 등으로 바람을 일으켰지요. 그후 풍로가 나오면서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쉬워졌습니다. 그렇게해서 아버지는 가마솥에 소죽을 끓이고, 어머니는 밥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불길이 사그라들면 그위에 된장찌게를 보글보글 끓여냈던 기억도 납니다. 아궁이에 남아 있는 불씨에 고구마나 감자를 묻어두었다가 꺼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시대 최고의 간식이었지요. 이러한 과정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후 입식 부엌으로 바뀌고 전기밥솥...전자제품이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얻은 것이 있으면 잃은 것도 있는 법!
생활이 편리해진 대신 마음의 양식이 될 추억꺼리는 사라진 셈입니다.
가을날 오후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오래된 보물창고에서 마음의 양식을 꺼내봅니다.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웃음짓는 하루 되시구요...^^*

어느덧 10월도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휴식기에 들어간듯 조용하던 둔촌주공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조합원 임시총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일까요? 쌀쌀한 날씨에도 발로 뛰는 매수세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임시총회를 앞두고 이틀 사이에 1단지 18평, 3단지 34평, 4단지 34평 등 5건이나 거래되었습니다. 종전 거래가격보더 다소 싼 가격에 거래되었지만 곧 회복의 조짐이 보입니다. 서서히 불이 지펴지겠지요?

그 어렵다던 서울시의 장벽도 넘어섰고 이제 자자체(강동구청) 관할의 사업단계만 남은 상황으로 매도 결정이 쉽지는 않았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급한 사정이 있는 매도자의 매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금 여유가 있는 일부 집주인들은 팔 생각은 있지만 기다린 세월이 아까워서라도 매물로 내놓기는 꺼려진다고들 합니다. 이렇게 최상의 기회를 엿보며 매도 시기를 저울질하는 집주인도 있습니다.

이렇듯 비싸게 팔려는 매도자와 싸게 사려는 매수자는 같은 매물을 두고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습니다. 상황은 이러할진데 매매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궁(窮)하면 통(通)한다고 했습니다. 집을 꼭 팔아야 하는 사람은 팔아야 하고, 집을 사고 싶은 사람은 사야 마음이 편합니다. 시장의 상황에 따라 양자가 서로 양보하기도 하고, 매도자 우위 시장이 되었다가 매수자 우위 시장이 되기도 하며 손바뀜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적정가격에 중개하는 것이 중개업자의 몫입니다. 그 과정에서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한 고도의 내공에 의해 매매거래가 성사됩니다.

최근 중개수수료 요율에 대해 가타부타 말들이 많아 한 말씀드려봅니다. 정부는 매매수수료를 요율대로 다 받지도 못하는데 부동산 중개업계의 실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생뚱맞은 안으로 공인중개사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야 두 손 들고 찬성할 일이지만 한 달에 한 두건도 못하는 곳이 태반인데 0.5~0.7% 중간 수준에서 합의도 아니고 일도 많지 않은데 중개업자를 두 번 죽이자는 소리로밖에 안들립니다. 중개보수 제대로 지불하고 좋은 물건을 소개 받는 것이 최상인데도 이런 이야기가 어디서 흘러나와 정부에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투자자 여러분들은 쾌재를 부를텐데 눈치없이 넋두리가 길어졌습니다. 국회의원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고 경제적 약자인 중개업자들은 약자 어찌하든 일은 하겠지만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되어 헤아려 주십사하구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나요? 죄송~요~ㅋㅋ 납득 가능한 긍정적인 결론이 나올 것으로 믿어봅니다.

그러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있는 둔촌주공의 현재는 어떠한 시장일까요? 그동안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진척를 옥죄었던 건축심의도 통과 되었고 이제 걸림돌은 죄다 제거된 셈으로 시장은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수세가 확 달려들지는 않습니다. 종전 거래가의 하한가 이하로 거래된 것을 보더라도 추격 매수가 싶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려할 것도 아닌 것이 새로운 호재 발표 직후의 둔촌주공 분위기는 항상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확 달아오르는 분위였습니다.

투자의 선두 주자가 두려운 것이지요. 일반적인 매수자들은 바닥을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매수에 뛰어들게 됩니다. 부동산 격언에서도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세 팔라'고 했습니다. 둔촌주공을 무릎 정도에서 사면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상황이 오면 매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합원 대지지분이 많고 일반분양이 많은 둔촌주공, 속된 말로 아직은 먹을 밥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둔촌주공재건축조합에서는 10월 25일 임시총회 이후 재건축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내년 상반기에 관리처분계획인가, 이르면 연말에 이주 개시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합니다.

일정이 계획보다 늦어진다해도 그리 많이 지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점 참고하시어 매수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급하게 처분해야 하는 매도자는 계획대로 진행되어도 착공, 준공, 입주 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에 꼼꼼하게 검토한 후 매도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집을 사기도 어렵지만 팔기 또한 참으로 어렵습니다. 여기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항은 여러 부동산에 의뢰하면 허수의 매수자로 인해 매수 손님이 많은 것으로 오인하여 매매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매도자 또한 희망하는 가격을 받으려면 여러 중개업소에 의뢰하기 보다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중개업소 한두 곳을 통한 거래가 필요합니다. 끝으로 둔촌주공 현장에서 바라 본 저의 글이 여러분들의 매매 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해 궁금한 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
다음카페 둔촌주공 드림공인 http://cafe.daum.net/dream4789800
네이버카페 둔촌주공 드림공인 http://cafe.naver.com/dream4789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