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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가 될지 10년후가 될지
분명한 것은 아파트값은 반드시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지금은 정부와 언론이 어거지로 잡고있는 것일뿐

5년후에 펼쳐질 부동산 시장이 머리에 그려진다

사람들이 전세로만 살려고 할뿐 도통 집을 사지 않는다
기껏 사봤자 나살기편한집 실속있는집만 아주 싼값에 사려고 한다
당연히 삽시간에 집값의 평준화가 이뤄질것이다

10년전이 그랬다
평촌이나 산본이나 수원천천지구나 아파트값이 고만고만했다
투자목적을 떠난 집값은 당연 별반차이가 없었던 것이다

그동안 평촌에서 잘 살았다
10년동안 성큼성큼 잘 올라준 집값
마치 롤러코스트 타듯 정말 스릴만점이었다

이제 평촌을 떠나고싶다
시방 지천에 아파트가 너무 많다 널린게 아파트다
지금 짓고있는 아파트 징글징글하게 많다

아무리 분석해봐도
집값이 오르는 시대는 이쯤에서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것같다
바야흐로 아파트값의 평준화시대가 도래할것 같다
10년전 그때처럼...

참고)

내가 똑똑히 기억하는 2001년 5월의 아파트가격
(그때 집사려고 이 세지역을 돌아다녔었다)

평촌) 초원대원아파트 1억3000만원
산본) 주몽주공아파트 1억1000만원
수원) 천천현대아파트 9500만원

현재 아파트 가격

평촌) 초원대원아파트 3억5000만원
산본) 주몽주공아파트 1억9000만원
수원) 천천현대아파트 1억8500만원

평촌 초원대원이 270프로로 산본이나 수원아파트에 비해 따블로 올랐다
이는 집을 마치 주식사듯 투자심리에서 구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5년후 투자심리가 없어지면서
다시 10년전처럼 아파트값 평준화가 도래하게 된다면
당연 평촌같은 버블지역이 제일많은 하락을...

생각만해도 아찔한게 불안하기 짝이없다
조만간 집앞 부동산에 매물로 내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