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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침체상태에 있었던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여명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과다한 미분양 속에서 수요대책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공급대책을 발표하였으나, 부동산의 공급이 실제로
시장에 이루어지기까지는 몇년이 걸린다.
특히 대규모 신도시사업은 더많은 시간을 요한다.

부동산은 물리적 시공기간 때문에 필요시 즉시즉시
공급을 하지 못하는 비탄력적인 영역인바,
지금의 공급대책이 시장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다만, 공급과다를 예상하는 심리상의 효과는 일정부분
시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그러나 수요대책은 정부의 정책의지에 따라 그효과가
즉시 발생한다.

예를들어 미분양이 문제시 정부가 정책적 혜택을
고려해버리면 순식간에 시장분위기는 바뀔수 있는 것이다.

똑같은길을가도 가는 방법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인것처럼
지금 상황을 여명기로 보는사람, 암흑기로 보는사람,
석양기로 보는사람 등 처한 위치에따라 다를수 있으나

분명한것은 미세하나마 지금까지의 규제에서 서서히
완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