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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부지의 개발여부는 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정보를 수집중인데, 말씀하신대로 정보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반포쪽에서 남산을 바라보는 시계를 가리면 안된다는 어디서 나온지도 모를 엉뚱한 명분으로 그 동안 층고제한을 실시해 오던 서울시가 유엔사에 대해서 용적률과 층고를 어찌해 줄지도 관심사항입니다.

그 간의 명분을 살리자니 미군부대의 이전비용을 조달할 방법이 답답하고, 유엔사 및 수송부부지를 개발하기로는 했는데...용적률과 층고제한을 그대로 두면 사업성이 없어 돈이 안되고.....서울시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읍니다.

층고제한의 명분에 입각하여 얼마전 용산구청이 이전하는 용산구 복합행정타운 부지인 아리랑택시 부지는 지상 10층으로 결정되었읍니다.(용산구에서는 16층으로 계획안을 올렸으나 서울시의 결정은 10층이었읍니다.)

허나 유엔사 인접부지는 현재 상가 및 5층정도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고, 청화아파트 방향으로 엔틱가구점들이 자잘하게 자리잡은 정도입니다. 청화아파트 바로 아랫부분에 작은지분이 있을 지는 모르겠읍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유엔사 및 수송부 부지는 복합개발이 된다는 것은 분명게 100% 확실합니다만, 그 곳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의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유엔사부지에 포함시키고자 수용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구요...

그렇다면, 유엔사 부지와 인접한 한남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1구역인 이태원구역의 투자가치가 훨씬 안정적이면서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서울 최고입지의 뉴타운인 한남뉴타운의 지분가격은 흑석동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 같은데, 이제 MB정부의 시작과 기본계획의 발표와 맞물리면서 제가격을 찾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흑석동의 30평대 가능지분가격이 6억전후로 형성된것에 비하여 한남뉴타운은 5.5~6.0억정도이니 거래부진의 영향으로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 외에 혹시 제가 모르는 좋은정보가 있으시면 제게도 게시판을 통해서 알려주시면 고맙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