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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과 옥수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재개발 예정 지역이다. 현재 들어선 많은 아파트들도 재개발을 통해 지어진 아파트들이 많다.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금호동대우 아파트 역시 재개발을 통해 지어진 아파트다. 금호동대우는 재개발이 예정된 주거지역에 둘러 쌓여 있다.

특히 옥수 12구역. 금호 14, 17, 19구역 등은 이미 재작년 말에 관리처분인가가 난 상황이다. 그 덕에 이 들 재개발 지역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통 재개발 지역은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갈등이 빚어지는데 이 곳 재개발 지역은 이를 염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 재개발 구역은 2011년 말에서 2012년 초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동 일대가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춘 대규모 타운으로 조성 될 날이 머지 않은 셈이다. 이러한 조건을 감안하면 이번 단지여행의 주인공인 금호동대우 아파트는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금호동대우 아파트는 지난 2000년 10월에 입주를 마쳤다. 17개 동 1,18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79~145㎡(24~44평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 3호선과 중앙선 환승 옥수역 도보 10분 거리

지하철 3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옥수역 1번 출구로 나왔다. 출구를 빠져나오면 정면에 오르막길이 보인다. 이 오르막길을 따라 걷다 보니 작은 사거리가 보인다.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조금만 걸으니 금호동대우가 눈에 들어온다. 도보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여서 지하철 이용이 비교적 편리하다.

 


▣ 15분이면 강남 업무지구 진입

단지 정문 앞으로 왕복 4차선의 독서당길이 위치한다. 도로상태가 좋아 차량 이동에 불편함은 없어 보인다. 이 도로는 동호로, 금호동길, 한남로 등과 연결돼 주변 지역으로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금호동대우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향하는 도로 진입도 수월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단지 앞 독서당길을 따라 이동하면 강변북로, 동호대교, 올림픽대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들 도로는 강남, 여의도 업무지구 진입을 용이하게 한다.

주요 업무지구 진입이 쉽다는 건 금호동대우의 큰 장점이다. 단지 주변에 잘 갖춰진 도로 인프라는 단지 주민들의 편리한 출퇴근을 가능하게 한다.

물론 지하철 이용 여건도 뛰어나다. 옥수역을 이용하면 도심과 강남 업무지구에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 생활의 여유를 갖게 하는 달맞이공원

단지 뒤편에는 달맞이 공원이 위치해 있다. 울창한 나무 숲 조성돼 있고 다양한 운동 시설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의 여가 활용 공간으로 유용하다.

단지 정문 오른편에 달맞이공원으로 향하는 길이 시작된다. 이동경로를 알려주는 표지판도 설치돼 있다. 이 길은 단지 외곽을 따라 이어진다.

3분 정도만 걸으면 공원 입구가 나타난다. 단지 정문과 가까워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원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이어지는 단지 측면에도 보행자를 위한 작은 출입구가 마련돼 있어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공원 초입에는 공중화장실과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돼 있다.

공원엔 푸른 나무들과 수풀이 가득하다. 상쾌한 기분을 만끽하며 공원을 한가로이 거닐 수 있는 환경이다. 공원을 가르는 산책로와 계단은 시원한 숲길이 된다. 더운 여름날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또 한 가지 눈에 띈 것이 다양한 종류의 운동기구들이다. 산책을 나온 주민들이 가볍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한 운동기구들이 마련돼 있다. 공원 전체가 주민들이 운동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조성돼 있다.

성동구 금호동 금호동대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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