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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은 특히 서울숲을 정점으로 너무나 많이 변화하고 있다
성수역 주변 등 공장이 많은 지역은 변화의 모습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지만
서울 숲 주변으로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나아가 성수동은 물론 성동구 전체가 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시내에서 가장 천박한 지역이 서울숲 완공을 정점으로 천지개벽을 위해 달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옛 뚝섬경마장 자리 35만평을 숲으로 조성한다고 할 때 무조건 반대한다고 아우성 쳤지만 숲으로 완성을 하고 나니 너무 좋다.

우선 공기가 좋다. 너무나도 신선하다. 이런 공기 서울시내 어디에서 느낄수 있는가! 묵은 공기가 아닌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중랑천과 한강으로 통하는 신선공기가 그 가운데 서울숲으로 들어와 푸른 나무 잎새를 포옹하며 우리내 안방까지 순환시켜 준다.

그 공기와 바람을 맛보는 사람들은 서울숲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다. 오늘 국토부 실거래가를 보니 강남 도곡 등 아파트 30평대 11억이 넘는다. 그러나 이쪽 아파트들은 보통이다. 아니 나와봐라 서울시내 그 어느 좋은... 새로지은 아파트든 대단지 아파트든 과연 그곳의 주거시설을 바로 벗어나 이렇게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즐길거리가 널널한 자연적인 지역이 있는가 말이다. 쉬는날은 하루가 바쁘다. 주변에서 즐기다보면 하루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나간다. 운동과 웰빙효과 최고다. 어떤 사람은 성수동은 공해와 냄새가 진동한다고 한다.

지금도 공장 중간지역 냄새풍기는 공장주변 그런곳이 있는가는 모르지만 서울숲 주변으로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벌써 앞서가고 있다. 성수동 공장지역도 이제 많은 멋진 빌딩들이 초기단계 들어서고 분양중이다.

토요저녁 저녁먹고 슬리퍼 신고 서울숲에 산책하다 보면 클레식 음악, 7080, 뮤지컬 등 별의별 공연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 우리동네 주변에 이러한 환경적 분위기가 조성된지는 벌써 오래다. 돈을 주고 감상하는 것도 아니다. 서울숲은 대부분 흙길로 조성되어 좋다. 친 환경적이다. 시간제한도 없다. 밤 12시에 산책과 한강으로 나가도 자유다. 불안하지도 않다.

운동을 하려면 서울숲 요소에 널려있는 농구,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코트를 이용하면 되고 조깅을 하려면 코스가 좋아 나무와 함께 즐기기엔 따봉..ㅎㅎ

제 아무리 즐긴다해도 계속하다보면 지루할 수 있다. 그럼 바로옆 한강으로 나간다. 가슴이 확 트인다. 한강길을 걸으며 털 끝을 스치는 바람 펀치를 맞으며 느끼면서 걷다보면 중랑천이 나오고 살곳이다리와 체육공원이 나온다

체육공원에는 은은한 7080 노래들이 산책객들에게 들려준다. 기분좋다. 서울숲 주변에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줘 좋고 살곳이체육공원 주변에는 7080 노래여서 즐기기 너무좋다.

한양대앞 살곳이 체육공원 축구장 옆에 수영장을 개장한 것 같다. 어린이 청소년 수영장인가 본데 좋다. 여기서 보아도 서울숲 옆에 한화갤러리아포레가 웅장하게 올라간 모습이 보이는데 저 건물이 향후 뚝섬 건물들의 위용을 생각하게 하는 현재시점으의 상징성이지 아닐까 한다

용산의 개발사업은 현시점 삐그덕 거린다는 뉴스다. 이시대 유턴프로젝트(용산:뚝섬)중 뚝섬은 막힘없이 진행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엔 서울시내 중심가에서 살기좋은 곳은 단연 서울숲 주변이라고 자부한다. 다만 강남쪽 보다는 학군이 부족한데 그것은 오랜 지역특성때문에 어쩔수 없는 한계이지만 내년 11월말 강남에서 들어오는 전절역이 개통되면 한정거장 이동할 수 있다. 10년 내에는 부촌과 함께 주변학군도 상위로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갠적 생각에는 향후 10년 이내에 서울숲 주변으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인데 사람들은 눈에 들어와야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보다. 벌써 뻔한 것 아닌가. 내년 전철역 들어서면 강남하고 한정거장이니까 가치상승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리고 그 주변으로 엄청난 변화...

지금, 아무리 주택가격이 저렴해도 내가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심리적 분위기다. 지금이나 다음이나 모든사람들은 소위 우리동네가 항상 최고다라고 하면서 다니지만 뚝섬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번 큰 마음먹고 주변 숙박업소에 방을 잡아 며칠간이라도 여기저기 분석하고 판단해보면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쓰는 사이 한강물이 조금 올라갔군요.. 지금 부동산 극 침체기이지만 늘 관심갖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