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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의 의견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시흥역에서 기아대교간 도로개설 공사는 시흥역에서 기아대교까지 경부철도를 따라 2,000m의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시흥역까지 기 개통된 벚꽃십리길과 연계도로망을 구축하여 시흥대로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상대적으로 낙후지역인 경부철로변의 균형개발을 촉진코자 하는 사업입니다.

본 도로는 1998년 1월 폭 12m로 도시계획을 결정한 후, 연차적으로 우리구 예산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였으나, 군부대와 대한전선의 이전 계획과 금천구청사 건립계획 등 급속한 지역여건의 변화 속에서 기 결정된 도로폭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어 2002년 이후 사업추진이 유보된 상태입니다.

그동안 군부대 및 대한전선 이전계획을 포함한 시흥역 주변 구심지구단위계획이 금년 8월 도시계획으로 결정되면서 우선 시흥역에서 시흥유수지간 600m구간은 폭 20m로 확장 변경되었으며, 시흥유수지에서 기아대교간 1,400m 구간은 남서울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추진계획과 사업구간 내 문일고등학교, 시흥변전소, 시흥유통상가 등 도로폭 변경 시 추가수용이 불기피한 지장물이 많아 도로폭 확장이 쉽지 않은 실정이고, 또한 홈에버에서 시흥유수지까지는 폭 12m로 확장되어 본 도로의 원활한 교통처리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도로폭을 시흥유수지에서 시흥역까지는 20m로, 시흥유수지에서 기아대교간은 12m로 개설하는 사업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중기재정계획에 의거 2008년이후에나 예산에 반영,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실 시흥역과의 연결은 만만치 않습니다. 시흥역앞 고명산업(연탄제조)의 이전이 그리 쉽지 않을것 같고, 또 이곳이 철도청 부지라서 향후 민자역사또는 대한전선 이전지 이용계획등이 확정되어야만 이와함께 검토가 되어 도로의 개설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성지아파트, 럭키아파트 모두 현재로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참 어정쩡합니다. 약15 ~ 20분이상 걸어나와 중앙차선의 버스를 이용해야하며 시흥역 전철을 이용하려면 이보다 더 한참 걸어야하므로 불편합니다. 향후 좋아질것이라 기대는 하지만 좀 더 빨리 이도로가 개설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