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2/20 - 조회:32,832]
10년 이상 단지들 신축아파트보다 관리비 2배가량 높아
PVC창호 등 고효율 관리비절감 단지 ‘인기’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매서운 한파와 함께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경기 불황, 고유가, 고물가로 인해 아파트 관리비의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준공 후 10년 이상 된 아파트들의 높은 관리비에 부담을 느껴 신축 아파트로 옮기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단지, 동, 면적 별로 관리비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수요자들이 다른 단지와 비교해가며 본인들의 관리비 수준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용인 기흥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지어진 지 20년이 넘어 같은 면적의 신축 아파트보다 공용관리비가 2배가량 차이가 난다”며 “난방비같은 개별관리비까지 더하면 한달에 20~30만원이나 차이가 나 새 아파트로 이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축 아파트와 준공된 지 10년 이상 된 아파트는 개별관리비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에어컨이나 난방기기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과 겨울에 이 차이는 더 벌어진다. 건축설계 전문가들은 “최근 아파트들은 복층유리나 PVC창호를 사용해서 단열성이 높아 오래된 아파트와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며 “같은 면적에 아파트일지라도 난방비의 차이가 최고 3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관리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최근에 분양 중인 아파트들은 난방비 절감, 에너지 절약 등이 적용된 단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한 ‘죽전 보정역 한화꿈에그린’의 경우 친환경·첨단시스템을 적용해 탁월한 관리비 절감 효과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은 친환경 주택성능평가(그린홈) 인증 아파트로 기존 아파트 대비 15%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바람길을 고려한 주동배치로 단지 내의 냉방부하를 줄여 통풍이 잘되고, 우수저류조를 설치해 빗물을 조경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비 절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파격적인 할인분양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전용면적 101㎡(구 39평형)에 대한 다양한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최고 1억2000만원의 할인 또는 최초 분양가 대비 최고 15.9%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할인분양가의 약 70%에 대한 2년간 이자지원의 혜택을 계약자 자금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취득세도 일부 지원, 계약금 3000만원 정액제, 발코니확장공사, 시스템 에어컨 제공 등 다양한 특별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할인분양가를 적용하고, 이자지원까지 받게 되면 인근의 전세값 수준에도 못 미치는 1억5000만원으로 입주가 가능해 내집마련을 원하는 전세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당선 보정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분당선 선릉~왕십리 구간이 개통이 되면서 용인 기흥역에서 서울 왕십리역까지 원스톱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기흥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약 1시간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용인에서 강남은 물론 도심으로의 출퇴근도 한결 수월해졌다.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및 분당~내곡간도로를 통해서도 강남까지 빠르게 연결된다. 또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도로 여건도 좋다. 단지 앞 1분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강남, 잠실, 여의동, 광화문쪽으로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편과 바로 분당 수서간 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도로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용인~서울역으로 가는 M버스 노선이 확대 및 신설될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질 예정이다. 삼성~동탄 GTX노선과 수서~평택KTX노선이 개발되면 용인 구성역(가칭.예정)을 통해 강남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되고 개발호재에 따른 향후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 아파트는 지하5층~지상20층 6개동, 총 37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101㎡A 266가구 △101㎡B 37가구 △101㎡C 74가구 △ 180㎡(펜트하우스) 2가구로 구성돼 있다.
문의 1544-3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