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분양현장]가점제 피한 동천래미안 ‘신바람 분양’
[부동산뱅크 2007/09/05 - 조회:6,499]
2007년 하반기 대어급으로 불리 우는 용인시 동천래미안이 장기간 분양이 미뤄져 왔다가 3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청약가점제를 피해 금주부터 청약자들을 맞게 됐다.
이에 대한민국 부동산표준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청약가점제를 적용 받지 않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용인 동천래미안 분양현장을 찾았다.
◈ 사업개요 및 입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417-5번지 일대 동천1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109~325㎡(32~98평형) 총 2,393가구 중 2,047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1블록 146 ~210㎡ 460가구, 2블록 116~140㎡ 428가구, 3블록 111~211㎡ 885가구, 145~325㎡ 620가구다.
동천동은 동측으로는 분당, 북측으로는 판교, 남측으로는 수지, 서남측으로는 광교신도시로 둘러싸인 입지요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 사업부지 북측으로 금호타운건설이 예정돼 있어 향후 대형 아파트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죽전점), 이마트(죽전점), 홈에버(오리점), 하나로클럽 등이 있다. 손곡초등, 동천초등, 손곡중, 수지중, 수지고가 차로 10분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통학이 가능하다. 또 단지 주변으로 학교시설이 추가 설립 될 예정이다.
판교 신도시 후광 ‘톡톡’
분양가, 판교 수준
용인시 동천동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지역이지만 2006년 1월 대비 35% 가량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3.3㎡ 1,400~1,700만원선으로 수지구 성북.상현동 일대 보다 평균 300만원 가량 비싼 편이다. 아파트값이 이처럼 상승 한데는 지난해 분양된 판교신도시의 수혜를 본 것으로 동천동이 판교 바로 아래 붙어 있어 ‘제2의 판교’라 불리며 신도시 후광효과를 본 것이다.
동천동의 또 하나의 특징은 중대형 물량이 거의 없어 중대형 아파트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이에 동천동 래미안이 대형으로 갈아타려는 지역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거리에다 분양가도 3.3㎡당 판교와 비슷한 수준인 1,608~1,773만원으로 책정돼 대형단지에 래미안 브랜드 등을 감안하면 결코 비싸지 않다는 평가다.
웰빙형 대단지 ‘인기예감’
교통, 편의시설 확충 ‘관건'
동천래미안은 전형적인 웰빙형 아파트다. 단지 주변을 광교산이 감싸고 있으며 단지 앞으로 손곡천이 흘러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문제점은 교통과 생활 인프라다. 현재 단지 앞 도로가 넓지 않아 서울 출퇴근자들의 교통 체증이 심화된 상태에 분당선 오리역도 차로 10분 이상 가야 이용을 할 수 있다.
입주시점에는 금곡~풍덕천사거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확장 공사 중에 있어 상승정체 구간의 교통 체증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를 비롯해 신분당선 연장구간(2014년 개통)도 단지 인근으로 공사 중에 있다.
또 오리역 상권을 차로 이용해야 하는 등 입주시점 교통과 편의시설이 얼마큼 확충되느냐가 향후 프리미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설계도 친환경을 그대로 살릴 수 있게 48개 동을 타워형, 판상형, 빌라형 등으로 다양하게 했다. 또 가구별 평면 설계도 쟝 미셀 빌모트 건축디자이너, 임옥상 화백, 전시형 교수 등이 다양한 주문형으로 설계했다.
분당, 판교, 광교 ‘트리플 수혜’
대형, 브랜드, 가점제 피해 ‘시너지효과'
용인시 동천동은 분당, 2009년 입주를 시작하는 판교, 내년 분양을 앞둔 광교신도시 세 곳의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간접적인 수혜를 받는 지역이다. 또 주변으로 산을 끼고 있어 높은 녹지율은 물론 조망권 프리미엄까지 얻을 수 있다. 다만, 현재 부지 앞 도로가 비좁고 단지 규모가 크다 보니 일부 가구에서는 분당선 동천역까지 도보가 어려울 점 등이 다소 아쉽다.
문제점으로 꼽혔던 교통 정체는 금곡~풍덕천사거리 도로 확장공사,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공사 중에 있어 입주시에는 교통란을 다소 해소시켜줄 것으로 보여진다.
동천동래미안은 건설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래미안과 2,393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대형 단지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 되고, 주변의 개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태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만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또 청약가점제 적용을 받지 않는 마지막 단지에 지역우선공급제 적용에 의해 10 0% 용인시 거주자에게 우선 청약 의 기회가 주어진다. 청약 일정은 9월 5일 용인시 1순위를 시작으로 6일 수도권 1순위, 7일 2순위, 10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14일 이다. 19~21일까지 계약을 실시하고 모델하우스는 당첨자에 한해서만 공개된다.
부동산뱅크 분양팀 이경연 sshlky80@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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