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분양현장]전주시 ‘호재 잔치’ 송천동 한솔솔파크
[부동산뱅크 2007/08/21 - 조회:11,895]
전주시 분양시장이 각종 개발 호재로 뜨겁게 달궈 지고 있다. 공급물량도 작년 보다 늘어나 그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그 열기에 합류한 한솔건설의 송천동 한솔솔파크가 전주시 개발 수혜를 한 몸에 받으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부동산표준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전주시 개발 호재 중심에 있는 송천동 한솔솔파크 분양 현장을 찾았다.
모델하우스는 오픈 첫날 오전부터 많은 청약자들이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있었다. 현장은 포크레인이 큰 소리를 내며 터다지기를 하고 있었고, 부지 앞으로 보이는 건지산이 맑은 날씨와 함께 웅장하게 펼쳐져 있었다.
◈ 사업개요 및 입지
전라북도 전주시 송천동 한솔솔파크1,2단지가 총 860가구의 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로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단지 송천동2가 산30-3번지에 106㎡(32A 평형) 78가구, 105㎡(32B 평형) 64가구, 150㎡(45A 평형) 219가구, 151㎡(45A 평형) 72가구, 178㎡(54A 평형) 54가구, 총 487가구 규모다.
2단지는 송천동1가 산50-1번지에 108㎡(32A 평형) 108가구, 107㎡(32B 평형) 87가구, 151㎡(45A 평형) 72가구, 149㎡(45A 평형) 35가구, 165㎡(54A 평형) 71가구, 총 373가구 규모다.
주변 환경을 살펴보면 동쪽 전주천, 남쪽 가련산, 서쪽 덕진공원 및 건지산 조망이 가능하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GS마트, 하나로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메가월드, 원광대부속한방병원, 전북대학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 인근으로 향후 토지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학군은 송천초, 전주중, 솔빛중, 전라고, 솔래고 등이 속한다.
전주 개발 중심축, 천혜자원 ‘풍부’
실질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주시는 지난해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심의안’이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성화 되면서 작년 하반기 이후 기존 아파트들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왔다. 또 분양시장 역시 기지개를 펴며 분양물량도 올해 4,000여 가구가 늘어났다. 이는 수도권, 광역시가 아님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이 밖에도 굵직한 개발 계획이 줄이어 나오면서 개발 시너시를 발휘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35사단 이전 사업이 2010년까지 마무리 될 예정으로 순조로운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친횐경 에코타운(2014년까지 완료예정)조성, 혁신도시 개발, 택지 개발(오송지구, 천마지구), 건지산 공원화, 완주 제2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전주시는 그 동안 친환경을 두루 갖췄음에도 큰 호재 없이 침체 일로를 걸어왔다. 하지만 35사단 이전 계획이 4월 실시계획승인을 받고, 건지산 일대 공원화 사업, 산업단지 개발, 구도심 활성화 사업이 활발해 지면서 그 판도가 바뀌어 북부권 ‘핵’으로 떠올랐다. 이에 부동산 시장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그 중 개발 호재 중심에서 저평가 받던 송천동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이런 지역 호재를 등에 업은 송천동 한솔솔파크는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단지 바로에 건지산이 있어 저층에서도 탁트인 조망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변지역 자연녹지를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으며, 특히 덕진공원, 전주 동물원, 체련공원 등 친환경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또 송천동 한솔솔파크는 1년만의 산고 끝에 분양에 나선 만큼 분양가 책정에도 심여를 기울여 3.3㎡당 650~690만원 선으로 문안한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대형 평형에 내부 마감재를 친환경으로 설계한 것을 감안 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전주시 분양가상한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여러 번 거쳐 책정된 만큼 실질적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모델하우스 한 방문객은 “지난달 분양한 현대아이파크와 비슷한 수준으로 다소 브랜드가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저렴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시계방향)진흥더블파크,건지산조망,전주천, 롯데백화점
학군 밀집 ’좋아’ 교통여건 ‘글쎄'
송천동 한솔솔파크는 주변의 친환경 소재를 100% 즐길 수 있는 단지 설계에 중점을 둬 쾌적성, 통풍성은 물론 조망권을 최대한 살렸다. 탑상형, 판상형 혼합 배치에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데다 고급 공기청정순환기를 통해 내부 공기까지 신경을 썼다. 여기에 지상 주차장을 7%대로 최소화 하여 녹지공간을 넓게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내부 구조도 신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전주지역 최초로 30평형대에 4베이로 설계해 채광, 통풍, 일조권을 극대화 하였으며, 4베이 설계로 다소 낭비 될 수 있는 복도 공간을 최소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부부침실의 뒷 발코니가 넓은게 특징이다.
45평형의 경우 주방과 자녀방이 바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가족실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50평형대는 출입구의 방을 가변형 벽체로 2개로 방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고, 안쪽의 방은 완벽한 공간분리로 2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군도 풍부한 편이다. 내년 3월 중에 단지와 가장 인접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예정이며, 현재 송천초, 전주중, 솔빛중, 전라고, 솔래고 등의 풍부한 학군으로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선큰가든, 소나무 가로수길, 죽림원 등 9개의 테미공원과 다양한 휴게공간이 조성되며 독서실, 어학실, 문고, PC방, 놀이터, 골프 퍼팅장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반면 단지와 바로 인접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 되고 있다. 현재 차로 10분 거리의 전주 I.C 26번 전주간 전용도로, 추천대교, 송천로를 이용해 외부 진출입이 가능하고, 입주시점에 단지 인근으로 20ｍ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예감’
내실 위주 단지 평가 필요
북부권의 중심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주시는 주변 개발 수혜를 그대로 흡수하고 있다. 특히 송천동 한솔솔파크는 35사단 바로 북측에 위한 만큼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이런 개발 수혜로 송천동은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투자 문의도 꾸준하지만, 산업단지 근무자들의 수요가 앞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송천동에 올해 분양이 많아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큰 면적으로 갈아타려는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친환경 설계 단지로 건지산 조망과 함께 주변 녹지를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실입주면에서는 웰빙트렌드에 발맞춘 단지다.
건설사 관계자는 “한솔솔파크는 인근에서 보기 드문 대형 단지에 전주시의 개발 매력을 모두 품은 단지인 만큼 분양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면에서도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분양가상한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치면서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되고 있어, 단순 가격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내실 위주의 단지 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부동산뱅크 분양팀 이경연 sshlky80@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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