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11/06/19 - 조회:30,629]
대우건설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 1-2BL에 송파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난 3월 1-1BL의 경우 청약이 8.12대 1을 기록했고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이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이 보장되는 소형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 졌기 때문이다. 이는 계속되는 전세값 상승에도 요지부동인 아파트는 지고,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이 뜨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송파구 일대는 개발 붐이 일고 있다. 택지개발사업으로 위례신도시, 장지택지개발사업과 거여, 마천뉴타운사업, 도시개발사업인 문정법조단지, 가락농수산물시장 현대화사업 등이다.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가락농수산물시장 현대화사업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친환경 시장으로 탈바꿈한다고 한다.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데 16일 1단계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또한 제2롯데월드(롯데 슈퍼타워)의 개발계획은 완공 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서울시는 국내 최초 ‘무장애 1등급 도시’로 설계된 송파구 문정지구가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무장애 1등급 도시란 장애인, 여성, 고령자뿐만 아니라 일반사람들이 생활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 설계,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송파푸르지오시티의 북측에 위치한 문정동 법조타운(문정지구)은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 등 공공지원시설과 17개 첨단업종 위주의 업무단지가 조성된다. 송파구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임대수요층을 만들어 준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이 모두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인데다 강남, 여의도, 서울 도심 한복판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다양해 서울 강남, 강북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성남, 용인, 군포 등을 오가는 직행버스도 운행하기 때문에 인근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도로여건도 양호하다. 송파구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왕복 10차선 송파대로는 북쪽으로 잠실대교, 남쪽으로 성남시를 잇는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 진입도 수월해 수도권 외곽 교통망도 우수하다. 여기에 탄천 건너편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3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 일대가 호텔, 백화점 등을 갖춘 대규모 역세권 복합단지로 개발된다고 한다. 수서-평택간 고속철도(KTX)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추후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예정돼 있어 전국을 잇는 광역교통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가락시장, 롯데마트가 있으며, 가든파이브 블록내 NC백화점, 이마트(예정), 킴스클럽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우수하다. 특히 가든파이브는 4,0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하는 라이프, 하역 및 주차공간을 갖춘 WORKS, 공구와 소재를 제공하는 TOOL 등 3개관의 8,360개의 전문상가가 들어선다. 물류단지에는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창고 등 유통, 물류기능(EXPRESS)을 수행한다. 송파푸르지오시티가 들어서는 활성화단지는 업무, 전시, 비즈니스 시설 등 복합개발(DREAM)이 이뤄져 가든파이브를 이룬다. 이중 가든파이브 복합물류단지는 내년쯤 착공할 예정에 있다.
송파푸르지오시티는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이며, 전용 ▲24㎡(311 실) ▲27㎡(4 실) ▲29㎡(282 실) ▲30㎡(584 실) ▲46㎡(27 실) ▲48㎡(14 실) ▲49㎡(1실) 등 총 1,249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용 24~30㎡의 소형면적이 9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대규모 오피스텔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최근 전세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의 임대수요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하반기에도 전세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무성해 차라리 내 집을 장만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송파푸르지오시티의 견본주택은 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24㎡A1, 29㎡C1, 30㎡D1, 49㎡F 등 4가지 타입을 살펴볼 수 있다. 전용 24~29㎡까지는 원룸형이고 전용 46~52㎡는 침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1,2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를 자랑한다.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게스트룸이 설치돼고, 단지 중앙에 선큰가든은 입주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파푸르지오시티는 세대간 거리가 넓어 세대간 프라이버시가 보호될 것으로 보인다. 64m 세대간 거리를 확보해 기존 오피스텔의 문제점으로 꼽혔던 소음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내부설계를 살펴보면 기본 2.45m의 높은 천정고로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D타입의 경우 기존 원룸형 오피스텔에서는 확보할 수 없던 창 2개의 1.5BAY로 설계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시스템, 지열 냉난방시스템, 우수 재활용시스템등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으로 설치해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해 관리비를 절감케 했다.
< 1.5Bay 평면을 적용한 전용 30㎡D2 타입(좌), 전용 29㎡D3타입 >
20일부터 접수에 들어가는 송파푸르지오시티의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1억 3,800~3억 6,500만 원으로 지난 3월에 분양한 1-1BL과 비슷한 3.3㎡당 1,100만원 대에 책정됐다. 문정지구에 들어서는 동부지법, 동부등기소, 동부지검 등 공공청사 및 법률관련 오피스의 입주로 25만여명에 이르는 상주인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코엑스몰의 약 6배 이상인 가든파이브와 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활성화단지가 조성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1인당 (3)군별 1실씩, 최대 3개 실까지 청약 가능하며, 청약신청금은 300만원 이다. 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 신한은행 본지점, 인터넷청약이 가능하다. 6월 20일 서울시 거주자 우선분양을 시작으로 23~24일 양일간 일반에 분양한다. 입주는 2013 년 7월 예정이다.
부동산뱅크 콘텐츠비즈니스 이승희 pikosh83@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