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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 탐방] 서울숲더샵, ‘서울숲·한강·청계천’ 멀티조망에 초역세권

[부동산뱅크 2011/04/15 - 조회:29,916]

 서울숲 더샵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복합개발사업지구 내에 위치하며 서울숲•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멀티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성동구 서울숲 주변은 성수 전략정비구역과 성수IT산업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는 등 신흥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수전략정부구역은 서울시가 최고 50층 높이로 8,000여 가구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지정 고시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숲 주변 입지환경>

특히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은 서울숲 더샵의 자랑거리다. 먼저 대중교통환경을 살펴보면,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과 도보 7분 거리에 왕십리역이 위치한다. 왕십리역은 현재 지하철 2호선, 5호선, 중앙선이 지나며, 올해 말에는 분당선 연장선까지 추가 개통된다. 또 왕십리민자역사내 복합쇼핑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주거 편의성은 더욱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환경 또한 우수하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성수대교 등 강남, 강북 도심을 잇는 도로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각지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로비 오픈 첫날 임에도 불구하고 북세통>

서울숲 더샵은 지하 5층에서 지상 38~42 층까지 3개 동으로 이뤄졌고,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문화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183가구) ▲92㎡(157가구) ▲101㎡(79가구) ▲114㎡(50가구) ▲150㎡(26가구) 등 495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8~60㎡ 69실 등 총 564가구가 들어선다.

전용 84~92㎡형이 전체의 70%정도를 차지하는 등 실거주자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은 중형위주로 구성됐다. 실제로 모델하우스에는 가족단위, 부부단위로 온 방문객들이 많았다. 특히, 서울숲 더샵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분양가에 있다. 주상복합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와 비슷하고, 불과 3년 전에 분양한 주상복합보다는 무려 50%넘게 저렴하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모든 평면이 타워형 구조로 되어있지만, 거실과 주방, 각 침실에 창이 마련돼 있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해 보였다. 일반적으로 최상층의 경우 펜트하우스로 만들어 수요자들에게 분양하기 마련인데도 불구하고, 3개 동 각 최상층에는 스카이가든을 조성해 입주자들의 편의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또 BIPV에너지 시설과 지열에너지시설 등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해 공용시설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공용관리비가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내 5층에는 자녀들의 교육공간과 실내골프연습장, 채소 재배를 할 수 있는 식물농장 에코가든도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서울숲 더샵’은 주상복합아파트로 일반 아파트보다 조금은 낮은 전용률을 보안하기 위해 전면적을 무상으로 확장해준다. 또 입주민에게 지급되는 원패스 카드는 현관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 카드 하나로 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더했다.

15일 오픈한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 전용 84㎡ B타입과 101㎡, 150㎡, 오피스텔 계약면적 135㎡ 유닛을 선보이고 있다.

<(좌)전용 84㎡ B타입, (우) 전용 101㎡>

84㎡ B타입은 가장 인기가 높은 면적답게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이다. 특히, 아이를 안고 있는 젊은 주부와 부부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현관에 들어서니 그린컬러로 포인트를 준 수납장이 산뜻함을 더했고, 수납공간은 신발장외의 용도로도 쓰일 만큼 넉넉했다. 현관 우측 공용욕실에는 친환경소재와 피부보호제까지 첨가한 베이비욕조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주로 젊은 부부들이 생활하는 만큼 아이와 부모를 위한 세심한 배려라 할 수 있다. 욕실 우측 벽면은 양쪽으로 대형수납공간이 설치돼 있어 김치냉장고나 대형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수납에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주방과 거실은 (ㅣ)자 형으로 동선에 편리함을 더했다. 거실은 창이 두면에 나 있어 채광이 좋고, 통풍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주방에도 창이 나있어 환기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주방에는 아일랜드장과 다양한 크기의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고, TV폰, 음식물탈수기, 세제디스펜서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모습이다.

전용 101㎡는 중대형인 만큼 현관부터 널찍했다. 실제 남녀 두사람이 나란히 지나가도 전혀 부딪힘이나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전신거울과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돼 있다. 현관바닥은 천연 화강석으로 시공됐으며, 신발장과 바닥 사이를 띄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여기에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집안 내부가 보이지 않아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

현관 우측 다용도실은 세탁실로 마련돼 있다. 세탁실 상단에는 선반이 배치돼 있어 수납이 편리하고, 손빨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다. 침실 2,3은 가변형 벽체로 2개의 방으로 활용하거나 하나로 합쳐 크게 이용할 수 있다. 복도쪽 거실벽면에는 매립형으로 책꽂이 수납장이 설치되고 시스템 에어컨이 거실과 안방에 설치된다.

안방은 유일하게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확장형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는 있지만 주부에게 발코니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기 때문이다. 파우더 룸에는 수납할 것이 많은 여성들의 위해 Bag 등을 수납할 수 있게 별도로 공간을 마련해 주었고, 드레스룸 또한 널찍하게 마련돼 있어 수납에 어려움은 없어 보였다.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안방과 분리한 모습이다.

26가구가 들어서는 전용 150㎡는 가장 넓은 만큼 내부모습 또한 고급스러웠다. 안방 거실 뿐만 아니라 자녀방에도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고, 바닥은 수입산 원목마루, 벽면은 무늬목으로 시공된다.  주방에는 빌트인냉장고, 아일랜드장, 절수페달, 음식물탈수기, 오븐 등 주방필수품이 마련돼 있어 식기만 가져와도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용욕실은 천연 화강석으로 시공한 호텔식 세면대를 중앙에 두고 왼쪽에는 오른쪽으로 나눠 설계해 샤워실과 용변공간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가장 넓은 평면답게 안방도 특색 있게 꾸며졌다. 안방에 들어서는 드레스 룸은 방으로 오해 할 만큼 한쪽면적이 드레스룸으로 시공됐다. 부부욕실은 비데일체형양변기와 천연화강석 세면대, 욕조와 별도의 샤워부스까지 마련돼 있다.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해 열고 닫을 때 신발의 끼임 등의 문제가 없다. 

분양가는 면적과 층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됐다. 우선 전용 84㎡ 1,500만~1,800만 원, ▲92㎡ 1,600만~1,880만 원 ▲101㎡, 114㎡ 1,700~1,900만 원 ▲150㎡ 2,200만 원 수준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고, 중도금 전액이 이자후불제를 적용받는다. 성동구가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면적에 따라 전매제한 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전용 84㎡이하는 5년, 84㎡초과는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청약일정을 살펴보면, 오피스텔은 18일, 19일 양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신청을 받는다. 청약신청금은 100만 원으로 3군 모두에 신청할 때는 최대 300만 원까지 필요하다. 아파트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23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일이며, 계약은 5월 11~13일 3일간 진행된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이승희 pikosh83@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