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11/03/02 - 조회:8,538]
‘별내신도시동익미라벨’이 지난 25일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동익미라벨 견본주택 오픈 첫 날, 평일임에도 많은 인파가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A14, A15 블록은 별내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대형 아파트가 오랜만에 선보여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별내신도시 동익미라벨은 지하2층~15층까지 총 21개 동 총 802가구 규모다. ▲ 전용 101㎡A (14BL 119가구/15BL 112가구), 101㎡B(14BL 81가구, 15BL 114가구), 101㎡C(14BL 21가구, 15BL 29가구) ▲ 전용111㎡A (14BL 100가구, 15BL 124가구), 111㎡B (14BL 48가구, 15BL 5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동익미라벨은 별내지구에서 가장 입지여건이 좋은 단지로 손꼽힌다. 걸어서 10분이면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2년 12월 개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지하철 8호선 암사역~별내역이 2018년 연장될 예정이다. 단지 남측에는 서울외곽고속도로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권 진입이 용이하다. 여기에 서울 상계동~남양주 덕송 간 도로가 2013년 예정돼 있고,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도 2015년 개통예정으로 경기도 동부권역의 교통요지로 별내신도시가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불암산, 수락산, 용암천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통학환경도 뛰어나다. 중심상업지구 등도 가까워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편익시설 이용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온도조절기, 일괄소등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효율성 ‘높아’
홈네트워크시스템으로 편리한 가사환경지녀
현재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101㎡A타입과 전용 111㎡B타입만 전시하고 있다. 전용 101㎡A타입은 4Bay 구조로 방 4개 욕실 2개가 들어서 있다. 전용 101㎡A의 가장 큰 특징은 현관 입구에서부터 눈에 들어온다. 일괄소등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외출 시 현관에서 전등 및 가스를 일괄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현관에서 가스밸브를 확인하러 집안 내부로 다시 들어가는 생활 속 번거로운 움직임을 최소화 했다.
안방은 드레스룸, 부부욕실, 발코니로 구성됐다. 최근 안방 드레스룸이나 부부욕실의 공간이 크게 나오는 것과 대조적으로 공간구성이 조금 협소해 보였다. 붙박이장이 있었지만 크기가 작아, 장롱을 따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었다. 하지만 안방에 장롱이 들어갈 경우 침대나 기타 침구류를 놓을 공간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
거실과 작은방은 가변형 벽체로 구성돼 있어 입주민들의 입맛에 따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거실은 가변형 벽체로 작은방과 합쳤을 경우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작은방과 거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하게 되면, 거실 면적이 좁은 듯 했다. 친환경 벽지와 온돌마루재로 마감했고, 천정은 우물천정으로 시공된다.
방1과 2는 붙박이장이 시공돼 있고 발코니를 확장해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하다. 각 방 온도조절기를 설치하여 방마다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세대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방은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ㄱ’자형이다. 주방TV가 설치돼 요리를 하면서 TV시청 및 전화통화는 물론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연동되는 현관문 개폐를 할 수 있어 편리했다. 또 주방 옆 세탁실 상단에 선반을 배치해 깔끔하게 정돈하도록 했다. 하지만 주방용품이 다 들어간다고 보면, 수납공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111㎡B타입 4Bay 구조 방 4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B타입은 A타입과 마찬가지로 현관 수납공간은 넉넉한 것이 특징이다.
현관과 마주보며 자리하고 있는 침실2와 3은 가변형 벽체를 시공해 입주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용 101㎡A타입과 같이 붙박이장이 설치돼 있다. 침실3(작은방)의 공간이 협소해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으면 사용이 불편해 보였다.
안방의 경우 전용 111㎡A타입과 같이 부부욕실, 붙박이장,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발코니가 있고,안방과 거실에 각 1개소씩 에어컨 냉매배관 매립돼 있다.
거실은 주방과 바로 붙어있다. 모델하우스에서는 거실 쇼파 바로 뒤에 식탁을 배치해 놨다. 이 배치가 눈에 띄었다. 부엌과 거실 공간의 독립성이 떨어지고, 공간이 협소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화장실에는 높낮이 조절 세면기가 설치돼 있어, 아이들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했다.
한편, 이 단지는 주민들의 관리비 절감과 보안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지역난방이 들어오고, 탄소경영 맞춤형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조명제어, 가스제어, 난방제어, 환기제어, 엘리베이터콜 등으로 관리비를 절감시켰다. 또 빈틈없는 무인경비, CCTV연동 등의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단지 내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이밖에 터치식 디지털도어록, 친환경 마감재, 현관신발장, 주방TV, 글라스상판형가스쿡탑, 실별온도조절기, 욕실폰, 비대일체형 양변기, 레인샤워기 등은 옵션품목이 분양가에 포함돼 있어 입주 시 별도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발코니 확장 추가비용은 A타입 1,319만 원, B타입 1,417만 원이 들어 간다. 창호는 22mm 이중창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지역우선 거주기간 및 우선공급비율 적용
청약예금통장으로 청약가능
신청순위는 지역우선 거주기간 및 우선공급비율을 적용하여 남양주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 30%를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1년간 전매제한되며, 분양가는 101㎡ 4억 6,190만 원, 111㎡ 5억 860만 원이다. 85㎡ 초과 주택이기 때문에 서울 600~1,000만 원 이상, 경기 300~400만 원 이상, 인천 400~700만 원 이상 청약예금 가입자들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 1회 10%, 2회 10%, 중도금은 60% 6회로 납입하고 70% 이자후불제로 대출 가능하다. 3월 11일 당첨자가 발표되고, 계약은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이다.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별내신도시 동익미라벨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357-7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 : 1588-0116
부동산뱅크 조혜미 기자 imaryj@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