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10/06/06 - 조회:35,607]
송파구 개발의 중심부에 위치한 잠실푸르지오 월드마크. 이 단지는 주위로 제2롯데, 한강르네상스(잠실주공5단지)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남아 있어 송파구 내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알짜배기 땅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입지여건도 뛰어나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돼 부동산뱅크에서 견본주택 현장을 다녀왔다.
잠실푸르지오 월드마크의 규모는 지상 39층 2개 동 전용 ▲84㎡(54가구) ▲108㎡(52가구) ▲110㎡(24가구) ▲112㎡(34가구) ▲119㎡(24가구) ▲120㎡(34가구) ▲123㎡(30가구) ▲124㎡(28가구) ▲150㎡(4가구) ▲234㎡(2가구) ▲244㎡(2가구) 등 총 288가구다. 서울시의 디자인 심의를 받은데다 사선제한을 받지 않아 두 개 동이 같은 높이의 트윈타워로 건설돼 외관이 뛰어나다.
입지를 살펴보면,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역세권단지로 올림픽로를 통해 테헤란로 주변 업무지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변으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상업시설이 인접한데다 한강시민공원•석촌호수•올림픽공원을 걸어갈 수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곳이다. 또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잠실고와 잠동초•잠실중학교에 배정받게돼 학군이 뛰어나다.
먼저 전용 84형을 보면, 3bay 구조에 방 3개, 거실 1개, 주방 1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군더더기 없는 직사각형태로 효율적인 공간을 조성했고, 거실과 주방이 ‘l’자로 연결돼 내부가 넓어보인다. 주방과 연결된 다용도실이 널찍하고, 냉장고가 들어가는 곳에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배치해둔 모습이다.
전용 120㎡형도 역시 널찍한 직사각형 모양에 4bay 구조로 나와 채광이 우수하다. 주방과 거실이 따로 조성됐으며, 2면으로 창이 나있어 환풍이 잘되고, 실내공간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방과 작은방 사이에는 서재나 가족실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각 면적형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환기시스템도 눈여겨 볼만 하다. 창문은 기존의 주상복합과 달리 여러방향으로 개폐할 수 있는 구조로 갖춰져 있고, 욕실과 거실, 주방에서 모두 환기조절이 가능하다.
잠실지역의 기존 주상복합단지와 차별화를 선언한 이 단지는 주민들의 보안과 관리비 절감에 신경쓴 모습이다. 잠실구역 주상복합 아파트 중에서는 흔치않게 지역난방이 들어오는데다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LED조명 등으로 관리비를 절감시켰다. 또 빈틈없는 무인경비, 무선비상벨, 원격검침, 동체감지기, 차번인식 주차관제, 놀이터CCTV 등의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단지 내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썼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추가옵션이나 마이너스 옵션없이 마루와 창호 등의 마감재와 가스렌지, 식기세척기, 에어컨, 전자제어시스템, 비데, 붙박이 장 등의 품목들이 분양가에 포함되어 있다.
강남3구 일대에서 처음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전용 84~120㎡ 기준으로 3.3㎡당 2,300~2,500만 원 선에 분양될 계획이다. 계약금 2차분(분양총액의 10%)을 건설사에서 무이자 대출해주고 있으며, 과밀억제권역으로 전매가 3년 간 제한된다.
부동산뱅크 분양분석팀 김두연기자 emym283@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