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10/05/04 - 조회:38,269]
7일에 분양이 시작되는 소사역푸르지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의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와 구로 업무지구 접근이 수월한데다 주변지역이 대부분 노후화된 다가구주택과 빌라, 저층아파트 등으로 이뤄져있어 새아파트 수요도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30일 견본주택이 오픈한 날에는 방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소사역푸르지오의 분양소장에 따르면 주말동안 하루 평균 3,000~3,500명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내방해 그 인기를 확인했다.
소사역푸르지오는 지상 30층 9개 동 총 79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10가구) ▲84㎡(462가구) ▲122㎡(169가구) 등 7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교통여건. 지하철 1호선 소사역 역세권 단지인데다 2015년에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과 서울 서남부를 잇는 경인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 진입이 수월해 도로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맞은편에 소사구청이 위치해 각종 공공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홈플러스소사점과 이마트부천점, 하이마트, CGV, 카톨릭대 등의 다양한 상업시설을 차량으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학군은 소사초∙중∙고등학교로 배정받게 된다. 소사뉴타운 개발이 가속화되면 학교가 추가∙증설돼 교육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학원시설은 중동 계남큰길 주변의 학원가를 차량으로 10~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소사뉴타운에 위치한 만큼 추후 주변환경의 개발 가능성도 높다. 총 3만 5,000여 가구의 택지지구로 변경돼 낙후됐던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내부는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아파트 입구에서 바로 차량이 지하로 들어가게 설계돼 지상은 놀이터, 공원, 휴식공간으로 채워진다. 또 발코니가 나는 방향으로 동 간 간격을 널찍하게 건설해 채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독서실, 휘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주민회의실 등이 들어서게돼 주민들이 다양한 편의시설을 단지 내부에서 즐길 수 있게된다.
소사푸르지오의 주력면적형인 84㎡A형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이다. 안방에는 화장대와 옷장, TV장이 길게 연결됐고, 주방에 딸려있는 다용도실의 공간이 넓어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현관 입구는 ‘ㄴ’자 형으로 꺾여있어 사생활침해 우려가 작은 편이다.
84㎡B형은 타워형으로 채광을 극대화한 4Bay 구조다. 거실과 방 3곳 모두 채광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거실과 주방이 ‘l’자 형으로 나와 내부가 넓어 보인다. 안방에는 TV를 둘 수 있는 붙박이 장과 드레스룸이 마련돼 공간을 효율적을 활용할 수 있게 배려됐다.
무료로 제공되는 옵션은 주방가구와 비데, 환기시스템, 전동빨래건조대, 3구가스쿡탑, 전기오븐렌지, 신발장, 붙박이장, 디지털 도어록, 주방 디지털TV,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있다.
발코니 확장은 전용 59㎡가 710만 원, 84㎡A 880만 원, 84㎡B 1,010만 원, 122㎡ 1,150만 원이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 원 대 초반으로 계약금은 10% 선으로 중도금 60%를 6회에 걸쳐 분납하게되고 잔금 30%는 입주시 납부하면 된다. 전매는 85㎡미만 3년, 85㎡초과 1년 간 제한된다.
부동산뱅크 김두연기자 emym283@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