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09/11/09 - 조회:31,249]
올해 잠실은 부동산시장의 키워드였다. 제2롯데월드 준공이 허용된데다 한강변초고층 개발, 잠실주공 재건축 단지들의 입주 등으로 이 일대 집값이 들썩거렸기 때문이다. 현재 분양 중인 잠실대상파크인守도 이처럼 화제의 중심인 잠실 한복판에 놓여있는 주상복합아파트다.
9호선 초역세권, 주변 개발호재 ‘풍부’
잠실대상파크인守는 주상복합 단지로 1개 동 지하3~지상16층 전용 143㎡ 24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대형면적으로 이뤄진데다 입지여건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특히 2015년 개통예정인 9호선 삼전사거리역 초역세권 단지로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대상건설 측은 9호선 역사와 지하 상가를 연결시키는 부분을 관계자들과 협의 중에 있다. 대상주택사업부 이현종 부장은 “9호선 역사와 아파트를 연결하는 설계가 이미 다 끝난 상태다”며 “역사와 지하상가가 연결되면 유동인구가 풍부해짐에 따라 주상복합 상권과 아파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잠실대상파크인守는 입지여건도 탁월하다. 테헤란노 중심업무지구가 차로 15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데다 신천동, 잠실동에 있는 상업지역이 차로 3분 거리에 있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신천 상업지구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잠실 개발의 한 축에 놓여 있는 곳으로 주변에 제2롯데월드 부지 등이 인접해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데다 잠실주공 재건축 단지들도 모여 있는 강남권 대표주거지역에도 속해 있는 점도 눈
길을 끈다.
교육여건도 좋다. 잠전초, 잠전중∙고, 영동일고 등 잠실 유명 학군으로 배정이 가능한데다 단지 앞 삼전로에는 종로학원, 대성학원 등 대형 학원가들이 조성돼 아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 40%까지 지원, 전망도 탁월해
잠실대상파크인守은 주변 아파트 가격보다 저렴한 점도 잠실로 입성하고 싶은 실수요자들은 주목할 만 하다. 이 단지의 분양가가 3.3㎡당 2,500만 원 선인데 반해 주변 트리지움, 레이트팰리스의 대형 면적의 경우 3.3㎡당 4,000만~4,400만 원 선으로 두 배 이상 비싼 편이다.
또 잠실동 평균 집값도 3.3㎡당 3,174만 원 선으로 잠실대상파크인守 분양가에 비해 600만 원 가량 높은 편이다. 9호선 개통과 뛰어난 입지여건, 저렴한 분양가 등을 고려할 때, 입주 후 프리미엄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것이 건설사측 중론이다.
특히 이 단지의 경우 분양을 받는 실수요들을 위해 직접 대출까지 해주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상 주택영업팀 김형선 부장은 “최근 수도권 전역에 실시된 DTI 규제로 자금줄이 막힌 실수요자들의 경우 주택 매입이 쉽지 않다”며 “이에 우리 대상건설은 분양을 받는 수요자들을 위해 분양가의 40%를 대출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탁월한 전망도 이 아파트를 돋보이게 하는 이유다. 단지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다 보니 낮에는 멀리 대모산 자락이 보이고 저녁이면 야경이 뛰어나다. 또 일조량도 뛰어나 늦은 오후에도 채광이 좋아 실내가 밝다.
내부평면을 살펴보면, 전용 143㎡로 3bay 방4개, 욕실2개로 구성됐다. 주방과 맞붙은 방을 가변형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방 욕실이 주방 쪽 발코니와 연결된 문이 나 있어 환풍 등이 잘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 판상형 구조로 주방과 거실이 개방돼 있어 실내가 넓어 보이고, 주방 뒤쪽으로도 높은 건물이 없어 채광이나 통풍 등의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에어컨 3대와 원풀욕조 등도 무료로 설치해 줄 예정이다.
<부동산뱅크 분양분석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