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08/12/18 - 조회:8,519]
청약통장 필요없는 조합아파트 ‘눈길’
오는 22일까지 조합원 239가구 모집
최근 삼성건설이 경기 부천에 조합원아파트 ‘래미안중동’의 견본주택을 열고 조합원 추가모집에 나섰다.
일부 조합아파트의 경우 사업기간 지연, 불황에 따른 건설사의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래미안중동’은 시공능력이 우수한 삼성건설에서 시공을 맡은 만큼 탄탄한 견실성을 갖춰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이 붐볐던 ‘래미안중동’의 견본주택 및 사업현장을 찾았다.
각 세대 물품보관함 설치…녹지 40%•4Bay 설계
천정등•손빨래 공간 등 ‘래미안’의 센스 돋보여
‘래미안중동’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3-241일원에 114㎡ 단일형, 총 521가구로 조성된다. 40%에 달하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했으며, 단지 중앙에 태양열 공동전기를 이용한 생태공원을 조성해 쾌적성과 에너지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에는 각 세대별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1.5㎡×2.1㎡×1㎡ 크기의 간이창고를 마련했다.
삼성건설 한호석 분양팀 차장은 “이번 2차 모집에서는 239가구가 배정돼 있다. 단일평형으로 구성해 혼합평형 단지에서 겪을 수 있는 입주민들 간의 괴리감을 없애고, 향후 시세차익도 평형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단지 주변에 고강•원미•소사 등 대단위 뉴타운 사업지가 인접해 있어 향후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주방은 무료로 확장 시공돼 2평 정도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30평대 임에도 불구하고 6인용 식탁이 충분히 들어갈 만큼 40평대에 준하는 공간을 갖췄다. 또한, 주방에서 베란다로 이어지는 자리에는 손빨래를 할 수 있도록 작은 개수대를 설치해 생활의 작은 부분까지 배려하는 삼성건설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경인고속•서울외곽순환•7호선 연장선 인접
추가부담금 ‘NO’…계약 후 바로 전매 가능
‘래미안중동’ 단지 내에서 도보로 5~7분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중부경찰서역(가칭)이 오는 201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GS스퀘어•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중흥중•심원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현재 사업현장 바로 앞에는 샛별어린이공원이 있는데 향후 이 곳은 단지 내의 녹지공간과 한데 어울어 내 집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업현장 인근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공사현장•홈플러스•샛별어린이공원•중흥중 (시계방향)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삼성건설이라는 브랜드파워 있는 단지가 들어서는 것 만으로도 지역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있는 단지들에 비해 분양가가 다소 높지만 이들 단지는 대부분 10년 이상 된 아파트이다. 올해 인근에서 신규 분양한 W아파트, R아파트 등의 분양가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래미안중동’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340만원 선으로 추가부담금이 없는 확정분양가로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주방 확장 시공과 붙박이장 등이 분양가에 포함돼 있어 실질적으로는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받는 것이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입주시기는 2010년 12월 예정이다.
조합원 신청자격은 조합설립인가신청일인 지난 4월 17일 기준 부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로 만 20세 이상의 무주택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60㎡이하 1주택 소유자이다. 계약조건은 청약금 1,000만원, 계약금 3,000만원, 중도금대출 60%이다.
문의전화 1588-1375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장윤정 연구원 jyj0330@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