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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호반베르디움, 분양가 저렴하고 입지 뛰어나 경쟁 심할 듯

[부동산뱅크 2010/07/15 - 조회:44,774]

판교신도시는 최고 2,07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수도권 최고의 인기 청약지다.

이 곳은 신분당선(2014년 이후 개통 예정)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인데다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가 지나는 양호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아울러 국내 굴지의 브레인 기업이 대거 이동하는 테크노밸리의 유동인구만도 1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호반베르디움은 판교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동판교지역에 분양하는 주상복합단지로 분당 정자동 주상복합촌과 같은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판교신도시 C1-1블록 호반베르디움은 공급 165~166㎡ 총 178가구 규모다. 먼저 판교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눠진다. 이 중 호반베르디움이 들어설 동판교는 테크노밸리(연구단지), 주거단지(봇들마을, 백현마을), 중심상업지구와 봇들공원, 낙생대공원, 백현유원지 등으로 구성돼있다. 현재 동판교는 푸르지오/그랑블(2011.07 입주예정)을 제외하고 봇들마을과 백현마을에 1만 3,000여 가구가 완공됐다. 또 앞으로 300여 개의 벤처기업과 연구소 등이 들어설 테크노밸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동판교의 중심에 위치하는 상업지구의 상가분양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상반기 30여 개의 근린상가 와 마크시티, 엑스원스테이트 등 브랜드 상가의 공급가세로 분양시장을 장악했다. 올 하반기 역시 테크노밸리 내 유스페이스몰을 앞세워 중심상업지역 물량과 LH가 공급하는 단지 내 상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나타내듯 사업현장 허허벌판의 중심상업부지 곳곳에서 임시분양상담소와 플래카드가 빈번하게 눈에 띈다.

중심상업지구와 주거단지의 경계에 위치하는 호반베르디움은 178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측에서 7월 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견본주택은 마련돼 있지 않다. 단지는 북측에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체육공원 등으로 걸어서 10분. 신분당선 판교역과 중심상업지구를 도보 15분 내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부동산뱅크 정동그라미 기자 topaz@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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