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파주 운정신도시 수혜아파트는 어디?
[부동산뱅크 2006/04/20 - 조회:9,833]
신도시 주변 아파트는 개발 윤곽이 드러나면 그 수혜가 가격에 한껏 반영돼 높은 투자성을 나타내기 마련이다. ‘포스트 판교’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올 하반기 선보일 분양물량에 앞서 신도시 예정지 내 기존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들 단지는 지난해 운정신도시, 경전철, LG필립스LCD공장을 재료로 아파트 값이 반등했던 저력이 있어 호재에 반응하는 탄력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보통 개발 지역 내 들어서 있는 아파트들은 분양물량이 쏟아지면 그 가치가 퇴색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운정신도시는 개성공단 개발과 경의선 복선 전철화 등의 개발 호재가 많아 기존 단지 역시 장기적으로 발전 전망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신도시 내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기존 아파트들이 일시적인 등락을 거치겠지만 주변에 호재가 많아 추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이나 하듯 이 일대 매물은 게눈 감추듯 사라지고 있다. 인근 석사공인 관계자는 “매수문의는 많으나 보유자들이 추가상승을 기대하고 매물을 들이고 있는 추세”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동문1차= 경의선 운정역과 도보 15분 거리로 기존 아파트 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2008년 파주출판단지를 잇는 경전철이 개통되면 이에 따른 호재도 예상된다. 지방도 310호선이 가까워 일산, 서울 등과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지산초, 와동초, 지산중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중심상업지역이 조성될 계획이 있어 생활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7개 동, 지상 13~15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34평형 단일평형 902가구로 규모다.
▣동문2차= 1,225가구의 대단지로 10개 동, 지상 19~20층 규모다. 30평형 513가구, 35평형 712가구로 구성돼 있다. 중심상업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개발 수혜가 클 것으로 점쳐진다. 지방도 310호선과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외부와의 연계성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와동초, 지산초 등의 교육시설이 놓여있다. 신도시 내 조성될 생태근린호수공원을 도보로 10분이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메르디앙 1차= 지난 2001년 4월 입주 단지로 1,507가구이며 지상 10~17층, 17개 동 규모다. 24평형 258가구, 28평형 196가구, 33평형 815가구, 39평형 68가구, 48평형 102가구, 57평형 34가구, 67평형 34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의선 운정역과는 차량 5분 거리에 놓여 있다. 청암초, 동패초, 지산중 등으로 통학 가능하며 2개의 고등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월드메르디앙 2차= 1,028가구 규모이며 지상 10~15층, 19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29평형 144가구, 34평형 464가구, 44평형 212가구, 54평형 120가구, 64평형 58가구, 74평형 30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 앞으로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갖춰질 계획에 있어 앞으로 생활 편익이 커질 것을 기대된다. 청암초가 가까워 어린 자녀들의 통학이 수월한 편이다. 국지도 56호선이 인근에 있어 차량 이용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2001년 11월 입주한 단지다.
▣교하현대아이파크 1차= 1,274가구 규모로 16개 동, 지상 18~20층 규모다. 22평형 152가구, 32평형 770가구, 39평형 196가구, 51평형 116가구, 60평형 40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운정신도시 중앙에 위치해 아파트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나 신도시 내 조성될 생태근린호수공원과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쾌적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지산중이 가까우며 인근에 초, 중학교가 추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교하현대아이파크 2차= 지난 2002년 10월 입주한 단지로 지상 10~18층, 10개 동 규모로 이뤄져 있다. 35평형 272가구, 45평형 144가구, 55평형 144가구, 69평형 36가구 등 총 596가구로 채워져 있다. 일반상업지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놓여 있어 생활편익이 예상된다. 주변에 단독, 연립주택으로 채워져 개발 후에도 조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 중, 고 등이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다.
▣자유로현대아이파크= 지난 2004년 8월 입주해 기존 아파트보다 신규아파트로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다. 지방도310호, 자유로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와석초 외에 2개의 초등학교와 중, 고교가 각각 1개씩 들어설 예정에 있어 교육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옆으로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1,096가구의 규모며 지상 18~20층, 16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34평형772가구, 41평형 216가구, 48평형 108가구 등으로 채워져 있다.
▣교하벽산1차= 지난 2001년 5월 입주했으며 지상 10~15층, 19개 동 규모로 1.26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28평형 342가구. 34평형 622가구, 44평형 148가구, 55평형 88가구, 68평형 60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시설로는 동패초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에 초, 중, 특목고가 개설 계획에 있다. 일반상업용지가 인근에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건설 예정인 제2자유로연결도로가 가까워 일산,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다.
부동산뱅크 최윤희기자 yuny0807@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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