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자연그대로 조망권, 건영캐스빌
[부동산뱅크 2006/03/27 - 조회:33,441]
판교 청약 밑그림이 완성됐지만 수요자들은 어떤 아파트를 선택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판교신도시 전체가 지리적, 환경적으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지만 단지별로 차이가 있는데다 설계와 마감재 등도 각기 다르다. 이 때문에 수요자들은 아파트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청약해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중 A1-1블록에 공급되는 ‘건영캐스빌’은 단지로 주변으로 근린공원과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광교산과 운중천 조망권이 확보되는데다 단지 인근으로 57번 국도(분당~안양)와 서울-용인(舊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를 끼고 있다. 이에 서판교의 주거쾌적성과 동판교의 편리성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남향배치로 운중천, 광교산 조망 가능
단지 내 녹지율 55%, 주거쾌적성 뛰어나
판교의 머리에 들어서는 건영캐스빌은 3개 동 32평형 148가구, 33평형 74가구 총 222가구로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중 가장 작은 규모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지상 24~25층으로 3월 분양물량 중 가장 높은 스카이 라인을 자랑한다.
이 아파트는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주거쾌적성과 조망이 둘째가라면 서러울 단지다. 우선 단지 앞으로 운중천과 광교산이 펼쳐져 있고, 단지 뒷편으로는 청계산이 둘러싸고 있다. 또 단지 주변으로 소규모의 근린공원과 단독주택들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일조권 및 쾌적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단지 내 지상공간에는 300여 평의 잔디공원, 체육시설, 미술장식품 등을 설치해 자체 녹지율이 55%에 이른다.
타워형구조로 설계된 이 아파트는 각 동 1호라인(32평형)이 남동향, 2호라인(33평형)이 남향, 3호라인(32평형)이 남서향으로 배치돼 있어 모든 가구의 전면 발코니를 통해 운중천과 광교산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1,3호라인에서는 후면 발코니를 통해 청계산까지 볼 수 있는 더블조망을 형성하고 있다.
교통여건은 동판교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단지 바로 뒤로 분당과 안양을 잇는 57번 국가 있고, 옆으로는 서울-용인(舊영덕-양재)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가 2008년에 완공될 예정에 있다. 이밖에 동판교에 위치하고 있는 외곽순환도로와 경부고속도로 판교 IC가 차로 5분 이내에 있어 이에 따른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에서 500m이내의 거리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와 57번 국도를 마주하고 있는 초등학교와 영덕양재간 고속도로를 마주하고 있는 중•고등학교는 걸어서 10분 이내에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편의시설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단독주택부지에 들어설 근린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33평형 5베이로 일조권 확보에 주안
발코니 확장 시 최고 10.25평까지 넓어져
건영캐스빌의 실내평면은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가장 잘 설계됐다는 평이다. 평형별로 한가지 타입으로 설계된 이 아파트는 32평형이 침실+거실+침실 형태인 전형적인 3베이 구조다. 반면 33평형의 경우 ‘V’자 형태로 침실3개와 거실, 주방 모두를 전면으로 배치한 5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전면침실과 거실사이에는 가변형 벽체로 시공되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건영 양흥모 차장은 “33평형의 경우 침실, 거실, 주방 등의 전면배치를 통해 하루 종일 집안에 햇볕이 들도록 설계한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33평의 경우 주방 싱크대가 ‘┌’자형으로 설계돼 있는 반면 32평형은 ‘ㅡ’자형으로 수납공간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타워형 구조로 설계된 이 아파트는 발코니 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 시 32평형의 경우 9.19평, 33평형이 10.25평 가량 넓어지기 때문에 40평형대에 생활하게 되는 셈이다. 주부들의 편의를 위해 1평이 약간 넘는 드래스룸을 안방욕실 통로에 배치했으며, 주방 발코니공간에는 세탁실 및 보조주방이 별로도 설치된다.
또한 강화마루, 하이그로시 시스템 및 인조대리석상판, 독립형세면대 등 집안 곳곳에 고급마감재를 사용했고, 집안의 조명, 가전제품, 가스 등을 휴대폰이나 인터넷 등으로 제어가 가능한 홈네크워크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밖에 각 동마다 2대의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설치, 단지 내 중앙광장 아래로 선큰가든 형태로 설계된 160여 평에는 휘트니스 센터, 주민 휴게실, 독서실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입주자 편의시설들이 갖춰질 예정이다.
청약예•부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으며, 분양과 동시에 착공에 들어가 2009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중 중도금 1~4회까지 40%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분당주택전시관 내에 있으며, 추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오픈하게 된다.
부동산뱅크 이정민기자 leejm@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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