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상반기 역세권 ‘알짜’ 입주아파트
[부동산뱅크 2006/03/04 - 조회:5,721]
올 상반기에도 역세권 주변에 아파트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아파트는 수요층이 두터워 일반 아파트에 비해 가격 하락폭은 작고, 상승폭이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상반기에 입주하는 서울지역 알짜 역세권 단지를 살펴본다.
■광진구 자양동 이튼타워리버1,2차=지상 25~26층 4개 동 24평~34평형 총 246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신양초, 동자초, 자양중고 등의 교육시설과 하나로마트, 이마트, 조양시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뚝섬유원지가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지난 2003년 분양한 1차 34평형은 분양가 대비 5,000만~1억 원 이 오른 4억 7,500만~5억 2,000만 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입주는 오는 3월 예정이다.
■구로구 신도림동 SK뷰=지상 29층 3개 동 32평형 304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또 바로 옆의 도림천 체육공원이나 인근 안양천 체육공원을 이용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미래초, 신도림중, 구로고 등이 있고 애경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3월 분양한 이 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2,000만~5,500만 원이 오른 3억 500만~3억 4,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입주는 오는 4월 예정이다.
■동작구 대방동 경남아너스빌=대방동 182-1번지 일대에 대방시범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상 10~15층 2개 동 31평형 단일 평형 163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신길초, 강남중, 성남중고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바로 앞에 11만평의 노량진 근린공원을 비롯해 성애병원, 대림쇼핑타운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현재 조합원분이 분양가 대비 6,700만 원 가량이 오른 4억 3,000만 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서대문구 홍제동 금호어울림=지상 5~15층 2개 동 36평~56평형 총 119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단지 앞 의주로를 통해 일산 및 서울 중심부로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대신중고, 배화중고, 한성과학고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고, 단지주변에 인왕산 독립공원, 사직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으로 현재 분양권 전매는 금지돼 있는 상태.
■성동구 금호동1가 두산위브=지상 18층 5개 동 24평~43평형 총 169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교육시설로는 금북초등, 동산초등, 금북초등, 대경중, 금호여중, 무학여중 등이 있고, 금북시장, 금호종합시장, 서울중앙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뒤로 대현산공원도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현재 33평형이 분양가 대비 1억 300만 원이 오른 4억 4,000만 원선에, 43평형도 9,000만 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5억 6,000만 원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성북구 길음동 삼성래미안2차=길음5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24~41평형 전체 560가구 규모로 6월 입주예정이다. 이미 입주한 래미안1차, 입주를 앞두고 있는 래미안3차와 함께 길음동 일대에 삼성아파트촌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10분 거리고 길음초, 영훈중, 대일외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6월 입주예정인 이 아파트의 33평형 분양가는 2억 7,800만 원에서 8,450만 원의 웃돈이 붙어 30.4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삼성래미안=월곡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24평~43평형 총 1,372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6호선 월곡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숭인초, 월곡초, 영훈중•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월곡시장, 숭인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또한 월곡근린공원, 애기능터공원 등도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43평형의 경우 분양가 대비 33.83%오른 5억 3,000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입주는 오는 7월 예정이다.
■송파구 가락동 성원상떼빌=지상 21~24층 2개동 34평~55평형 324가구로 이뤄진 주상복합이다.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2009년 개통예정인 3호선 연장선 경찰병원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평화초, 신가초, 석촌중, 가원중 등이 있고, 가락농수산도매시장을 비롯해 GS마트, 국립경찰병원, 오금근린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법조타운, 장지지구 등의 개발호재도 있어 추후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단지다. 오는 5월 입주예정인 이 아파트 40평형의 경우 분양가 대 비 12.92%가 상승한 6억 2,000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고, 55평형도 1억 1,500만 원의 웃돈이 붙은 8억 4,434만 원 가량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기자 leejm@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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