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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특집] A1-16BL, 입지 뛰어나 청약경쟁 치열할 듯

[부동산뱅크 2010/03/06 - 조회:25,788]

판교에 뒤를 이어 ‘로또’라 불리는 위례신도시. 특히 이번 보금자리 물량은 주변 시세의 60% 수준에 공급되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차익이 큰 만큼 전매제한도 10년으로 길다. 그러나 강남권에 들어서는 신도시인데다 주거환경도 뛰어나 앞으로 발전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A1-16블록 전체 모습

현재 위례신도시는 개발 전으로 주변이 대부분 녹지로 구성돼 있고, 간간히 비닐하우스와 골프장, 먹거리촌, 군시설, 임야 등이 있었다. 도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는 ‘생존권 보장하라’는 현수막들도 자주 눈에 띠었다.

주민들이 개발대책에 대해 항의하는 플랜카드가 곳곳에 걸려있다

백로길을 따라 신도시 초입에 들어서면 이번에 사전예약을 하는 A1-16BL부지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22개 동 1,80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1㎡(541가구) ▲54㎡(20가구) ▲59㎡(402가구) ▲75㎡(121가구) ▲78㎡(9가구) ▲84㎡(348가구) 등 총 1,441가구가 오는 9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특히 이 단지는 전용 75~84㎡ 규모의 중형면적 물량이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뛰어난 입지여건도 눈길을 끈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서 차를 이용할 경우 장지역사거리에서 백로길로 들어서면 3분도 채 안 걸렸다. 현재 비닐하우스와 남성대CC 서남측까지가 사업대상지다. 신도시 중심에 있으면서 초입에 위치해 진입이 수월했다.

특히 서울외곽고속도로 송파IC진입로가 3분 거리에 있어 서울 강동권, 경기 남부권 등으로 이동이 쉬웠고, 백로길을 통해 송파대로를 이용하면 잠실까지 차로 11분, 지하철로 13분 정도면 도착했다. 출퇴근 시간에 잠실방면이 러시아워로 막히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25분 이면 충분히 진입할 수 있다.

A1-16블록에서 차로 3분거리인 (좌) 가든파이브 모습 (우) 지하철 8호선 장지역 모습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동측으로 남한산이 신도시를 감싸 안고 있는 형국으로 녹지가 풍부해 서울과는 다른 상쾌함이 있었다. 또 사업지가 대부분 평지로 이뤄져 있는데다 도로변에 있어 편리했다. 차로 3분 거리에는 CGV, 의류, 가구 등이 들어선 물류센터 가든파이브가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을 살펴봐도 주거환경은 뛰어난 편. 토지이용계획도를 살펴보면 단지 동측에 있는 퍼블릭CC 골프연습장으로 근린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 문화시설, 교육연구 시설 등이 들어서는 트랜짓몰(transit mall)이 있고, 위례신도시 남단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 접근도 수월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여기에 단지 북측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아이들 통학환경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부를 살펴보면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보육시설, 놀이터, 주민체육시설 등을 각 동 사이에 조성해 단지 내 생활환경을 높였다.

내부 평면의 경우 75㎡형은 3bay에 방3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판상형 구조로 통풍과 채광이 좋고, 공간활용이 효율적이다. 또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대부분 단지 초입에 위해 있어 진출입이 쉽고, 남동향이라 일조량이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84㎡형은 2bay에 방3개, 욕실2개로 구성돼 있다. 거실을 사이에 두고 부부침실과 아이들 방이 나눠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 위치해 있는데다 동간 거리가 넓다. 또 남동, 남서로 이뤄져 일조량이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뱅크 김두연기자 emym283@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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