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10/05/03 - 조회:13,880]
오난산, 소래저수지와 근접한 B-2BL과 S-1BL은 자연환경을 갖춘 친환경 블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양한 생물 서식지가 가까워 그에 따른 소음과 해충의 우려가 있다. 지구의 중심에 위치할 B-2BL과 S-1BL을 자세히 알아본다.
■ 주거환경
지구 남측 중앙에 위치한 B-2BL과 S-1BL은 소래저수지, 오난산과 근접해 녹지율 높고 자연환경을 갖춘 친환경 블록이다. 하지만 오난산은 맹꽁이서식지로 판단되는 지역으로 향후 맹꽁이 야간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인 저수지에 다양한 생물 서식할 것으로 예상돼 소음이나 해충 발생이 우려된다.
블록의 남측으로 상업시설과 공공청사 예정부지가 계획돼 있어 편의시설, 공공서비스 이용이 수월하다. 이러한 상업지구가 완공되기 전이라도 신천동, 은행동 주거밀집지역이 인접해 있어 입주 후 편의시설 이용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지구 동측 경계에 접해 국도 39호선 우회도로 건설(2011.12.31 완공 예정)이 진행 중이므로 도로 개통 후 교통소음 발생이 우려된다.
■ 교통환경
시흥 은계지구는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중 서울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구의 3면이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둘러싸여 도로접도율이 뛰어나다. B-2BL과 S-1BL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로 차량 10분이면 접근할 수 있어 서울 서남부권, 도심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들 블록에서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의 신천역(2015년 개통 예정)이 약 2km 가량 떨어져 도보 이용은 힘들지만 단지 앞 국도 42호선을 이용해 차량 5분이면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 교육환경
블록의 서측으로 기존의 웃터골초등학교가 지구 내로 포함돼 입주 후 즉시 전∙입학 가능하며 도보 5분이면 통학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의 경우는 기존의 은행중∙고, 소래중 등으로 통학 가능해 신설 학교 적응기간 없이 기존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부동산뱅크 정동그라미 기자 topaz@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