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09/10/10 - 조회:10,271]
A11BL는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단지로 볼 수 있다. 단지 동측으로 자족기능확보시설 등 업무지구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A11BL에 대해 알아보자.
<단지요약>
A11BL은 전체 761가구 규모로 10개 동 74㎡(263가구), 84㎡(498가구) 등을 공급한다. 단지 내부를 살펴보면 대부분 남동향, 남동향으로 되어있어 일조량이 풍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단지에서는 1110동이 인기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단지 출입구가 가까워 진출입이 편리하고, 남서측으로 단독주택 부지과 종교시설 부지가 있어 조망이 트여있기 때문이다.
<주거환경>
단지 동측으로는 자족기능확보시설부지가 있어 벤처기업이나 오피스 등이 들어서게 되면 직주근접형 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단지 북측에 열병합발전소로 인해 소음이나 공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있어 아이들 통학하기가 편리하다.
<교통환경>
지구 북측에 있는 주간선도로를 이용하면 바로 선동IC로 진입해 올림픽대로 및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 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고속도로 강일IC 진입도 쉬워 서울 강남권, 경기 남, 북부권, 강원권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지녔다.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은 조금 불편할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 역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지하철 이용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평면구성>
단지 내부를 살펴보면 74 ㎡ 1개 타입, 84 ㎡ 2개 타입으로 총 3개의 타입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중 74 ㎡와 84 ㎡ A타입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74㎡ A타입은 3bay에 방3개 욕실2개가 들어서 있다. 판상형 구조로 거실과 주방이‘I’자 형으로 구성돼 내부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현관으로부터 들어오면 집안 내부가 보이지 않아 개인 프라이버시도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주방 쪽에 있는 발코니가 공간이 좁아 수납공간이 부족한 것은 조금 아쉽다.
전용 84㎡타입은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두 타입의 경우 내부구조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A타입은 방과 거실이 나란히 ‘ㅡ’자로 이어져 있어 조망권과 일조권이 뛰어나고 거실을 중심으로 안락한 분위기로 가족 커뮤니티를 중시하는 가정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B타입은 방이 거실공간과 독립돼 10대~20대 자녀를 둔 가정에서 선호하는 구조다. 또 주방과 거실이 한공간에 구성돼 실내가 넓어 보이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뱅크 특별취재팀 이서호 기자 adrock83@neonet.co.kr
